조지아주 애틀랜타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내소를 찾아 제일 먼저 묻는 말은 “타라농장이 어디지요”라는 것이다. 지난 1987년 본보에 연재된 ‘세계 영화기행’ 시리즈의 한 작품인 ‘…
[2004-11-26]술을 즐기는 사람들의 암흑기는 아마 조선 영조 치하였을 게다. 조선조 최장 집권기간인 53년 동안 영조는 금주령을 엄중하게 집행했다. 술꾼들을 발본색원하지는 못했지만 술 먹다 걸…
[2004-11-26]러시아의 대표적이고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세인트 피터스 버그 필하모닉이 얼마 전 디즈니 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연주회에서 이 오케스트라와 인연이 깊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
[2004-11-26]나즈막한 야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는 산호세 지역은 나무 한 잎 떨어지니 천지는 가을이다라는 중국 이자경의 시문이 떠오르듯 이미 가을의 끝자락에 들어선 듯싶다. 청송들이 나란히 자…
[2004-11-26]동문회, 송년회, 망년회 등 본격적인 파티시즌이다. 최근 비시민권자가 음주운전 중 사고로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라도 이를 폭력성 범죄로 볼 수 없으므로 추방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2004-11-24]미국 대통령 선거 후 LA 한인사회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되는 사건은 한미은행장 경질 사건이다. 은행의 예금, 대부 거래자가 30만 명에 달하고 그 가족들까지 생각하면 이 은행에…
[2004-11-24]북한을 방문하면 굉장히 신경 쓰이는 것이 하나 있다. 김일성과 김정일을 어떻게 불러야 되느냐의 호칭 문제다. ‘수령’이라고 부르기에는 어색하고 ‘장군’이라고 부르기도 거북하다. …
[2004-11-24]가장은 바쁘다. 직장 일에 가정 일에. 겨울 방학 등 할러데이 시즌이 다가오면 걱정거리는 또 하나 늘어난다. 이번 방학에는 또 어디로 가나. 즐거워야 할 가족여행이 가장에게는 부…
[2004-11-24]40대 중반의 회사원 P씨가 한국에서 S대학에 재학 중이던 때였다. 80년대 초 어느 날 낯선 남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누구누구의 소개로 전화번호를 알았는데, 만나서 할 이야기…
[2004-11-24]지난 10여년간 환율의 변화에 따라 한인사회는 ‘서울 부자, LA 거지’ 혹은 ‘서울 거지, LA 부자’ 현상을 경험하곤 했다. 88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일본과 …
[2004-11-24]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가 패사디나 로즈보울 경기장에서 열려 다섯 번의 큰 집회를 가졌다. 참가 연인원이 32만 명이고 마지막 집회에는 족히 10만 명은 됨직 했다. 이 행사는 …
[2004-11-24]밤낮 치고 받고 싸운다. 거짓말을 밥먹듯 한다. 권력만 쫓고 탐욕스럽기 그지없다. 걸핏하면 편이나 가른다. 누구를 말함인가. 정치인이다. 갈등만 부추긴다. 퇴행적인 권력싸움에…
[2004-11-23]“한국의 정당들은 왕초와 똘만이적 성격이 결합의 원리이다”라고 한국 사회학계의 원로 최재석 박사가 언급한 바 있다. 왕초와 똘만이란 말은 불량배집단에서 사용되는 속된 말이다…
[2004-11-23]지금 한인사회에는 많은 동포들이 식당, 델리, 그로서리, 세탁소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인건비가 한참 낮은 남미계 사람들을 종업원으로 쓰고 있다. 그런데 어느 …
[2004-11-23]며칠 전 대학 후배로부터 감사절에 관한 전자메일을 받았다.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보내온 감사의 내용들이 너무나 마음에 와 닿았다. 그 내용은 이러했다. “만일 당신의 냉장고…
[2004-11-23]여행을 안내하는 가이드는 손님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넉살스럽게 온갖 경험담을 들려주고 유적지의 역사적 사실을 그 옛날로 돌아가 실감나게 이야기 해준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
[2004-11-23]미국은 북한 인권법을 제정한 데 이어 탈북자들의 집단 망명을 허용하기 위해 북한을 집단 망명허용 국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아울러 탈북자 일시 정착촌 건설이 추진…
[2004-11-2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973년 9월 이스라엘과 아랍권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 편을 든 서방 각국을 응징하기 위해 기름 값을 70% 인상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같은 해 …
[2004-11-23]얼마전 타주에서 한인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남편의 손에 의해 생을 마감한 그 여인은 평소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아까운 친구를 잃었다며 동료들은 …
[2004-11-20]몇달 전 신문에 조그맣게 ‘한인노인 지병을 비관해 목매어 자살’이란 제목의 기사를 읽다가 그의 이름을 보고 놀랐다. 그는 약 50년 전 육군본부 777부대에서 잠시 군복무를 함께…
[200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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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정유환 수필가
이영태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육사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미 전국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차기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를 뽑기 위한 선택의 날이 밝았다. 뉴욕과 뉴저지 본선거가 4일 지역별로 설치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했다.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갈 제22기 …

연방정부 셧다운이 4일로 35일째를 맞으며 역대 최장 기간 타이로 기록된 가운데 이로 인해 미국 항공 운송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 위기로 치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