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학교연합회 내분이 또 불거져 나왔다. 연초 한글 교과서 배부 유보사태로 표면화되었던 내분이 6개월 넘게 해결되지 못한채 또 한번 그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
[2005-08-12]결혼식 피로연이다. 한 교회 교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음식은 한인타운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대형 부페에서 케이터링을 해온 것이다. 이중 120여명이 이날 저녁부터 심한 구…
[2005-08-12]한국인으로 처음 미국에서 유학한 사람은 유길준이다. 1883년 27살의 나이로 매사추세츠 세일럼에 와 피바디 박물관장인 모스의 개인지도를 받았으며 후에 더머 고등학교에서 공부했다…
[2005-08-11]지난 7월말에 단기 선교팀으로 중국에서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참으로 감사한 분을 만났다. 사실 그 분을 만난 것은 지난 3월말이었다. 당시 우리 부부는 교회 일로 LA에서 …
[2005-08-11]이혼하려고 벌서 세 번째 법정으로 나가는 우리 아랫집 젊은 부부 오토바이 위의 암수 매미처럼 서로 분간 못하게 몸 찰싹 붙이고 달리다가 땅바닥에 떨어져 그들의 …
[2005-08-11]힐러리 클린턴을 싫어하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안티 힐러리’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대개는 별로 뚜렷하지가 않다. 너무 잘난체 해보여서, 여자가 설치고…
[2005-08-11]발미 정치계는 앞으로 짧게는 20년 길게는 향후 50년 이상 이민자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미칠 이민정책 개혁을 위해 현재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26일 연방의회 …
[2005-08-11]한인 부모들의 자녀 교육열과 주위의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자녀교육의 걱정을 보며 나의 자녀 경험을 얘기하고 싶다. 나의 교육 방법이 꼭 옳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남들이 하는데 나…
[2005-08-11]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이제 ‘오피니언’이 문…
[2005-08-11]“매일 불안하고 조마조마 하고” “맘에 안 들어도 내어놓고 말 할 수 없고”“사례비 다 주면서도 명절이나 생일 때마다 ‘인사’해야 하고” …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기는 엄마들의 공…
[2005-08-10]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핵 문제에 작으나마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지켜보았지만 시원한 소식은 없었다. 애당초 이번 회담은 한국의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
[2005-08-10]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어렸을 때 본 동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날에 한 병정이 있었다. 어느날 그 병정은 한 여자를 보고 그녀에게 마음을 온통 빼았긴다. 그래서 그…
[2005-08-10]정부기관인 국가정보원이 불법으로 자행한 도청 자료가 그 기관의 손을 떠나 몇몇 개인의 협박 공갈 자료로 둔갑하게 된 사건이 터졌다. 연이은 사건의 배경이 밝혀지면서 사건의 규모가…
[2005-08-10]9월이면 전국의 모든 대학들이 개학을 하고 신입생들은 새로 입학하는 대학의 기숙사를 향하여 희망의 이사를 하게 된다. 신입생들은 먼저 캠퍼스의 광대함에 자신이 무척 작다는 느낌을…
[2005-08-10]한국 정부 지원을 받아 뉴욕 카네기홀이나 링컨센터 무대에 서는 한국 공연물은 지원액이 보통 10만~20만 달러는 족히 넘는 것으로 안다. 지방 자치제 발달로 각 시의 예산도 넉넉…
[2005-08-10]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있는 홀로코스트 뮤지엄은 야드바셈이라고 부른다. 야드바셈을 돌아보노라면 한 가지 의문이 떠오른다. 나치가 유대인들을 총살하는 장면과 게슈타포가 유대인의 사체…
[2005-08-10]프랑스인 외교관이 있었다. 부유한 귀족가문 출신이다. 이런 배경을 업고 그는 일찍부터 한 가지 도를 닦아왔다. 미식가의 도다. 한번만 맛을 보면 된다. 음식재료는 물론이다.…
[2005-08-09]대우의 전 총수 김우중씨를 공개석상에서 딱 한번 만난 적이 있다. 당시에는 대우가 한국 재벌 중 2, 3위를 다툴 정도로 한창 잘 나가던 시절이었으니까 그의 미국 순방에는 적어도…
[2005-08-09]얼마 전 3세 아들이 기침을 동반한 고열과 함께 열흘 이상을 심하게 앓았다. 아이가 처음 아플 때부터 한인타운에 있는 담당 소아과 의사를 찾아갔다. 의사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
[2005-08-09]누가 우리나라의 큰 등대를 만들어 좁고 험한 바닷길을 밝게 보여줄까. 진흙을 모아 벽돌을 굽는 몇 사람이 보인다. 그 벽돌을 나르는 몇 사람과 몇 사람. 설계를 마…
[2005-08-09]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