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어느덧 반세기를 접어들고 있다. 젊어서는 철이 없어 사회생활에만 열중하다보니 가정생활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었다. 남자들은 대개 하루에 1만2,000 단어를 사용한다…
[2006-05-22]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상당히 병치레가 잦았던 모양이다. 충무공 자신이 남긴 난중일기에도 그런 대목이 종종 나온다. 그 일화 가운데 이런 얘기가 전해진다. 한번은 충무공이 앓고 …
[2006-05-22]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대국민 담화에서 특별히 독도문제에 관한 한 ‘조용한 외교’를 철폐하고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선언하였다. 노 대통령은 일본이 러일전쟁 후 강제로 점령했던 독도를…
[2006-05-22]무슨 직업이든 다 그 나름대로의 어려움이 있고, 힘든 일이 있겠지만, 그 일을 하지 않는 외부인이 짐작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 있을 수 있다. 나와 같이 운전하는 것을 업으로 하…
[2006-05-20]한국에서는 어머니 아버지날을 하나로 묶어 어버이날로 지키지만 미국에서는 각기 따로 기념한다. 그 이유는 첫째 생긴 유래가 각각 다르고, 둘째 미국에는 부부가 같이 살아도 각자 상…
[2006-05-20]가정의 달인 5월에는 성년의 날도 들어있다. 한국에서는 매년 5월 세 번째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정하고 만 20세 되는 젊은이들을 위해 축하 행사를 연다. 학교나 정부기관들이 기…
[2006-05-20]1990년대에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 ‘한국에 비해 미국이 좋은 이유’를 물어보면 땅값과 개솔린 값이 안정됐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상당수에 달했다. 80년대 초반…
[2006-05-20]얼마전 오피니언란에서 환자들이 어느 의사의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수치와 모욕감을 느꼈다며 분노하는 글이 실린 것을 보고 같은 의사로서 유감과 자책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
[2006-05-20]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평소 갖고계신 의…
[2006-05-20]“이별은 서럽고도 야속하다”라고 했던가. 내가 평양을 방문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떠나는 날 가족들이 헤어지는 광경을 볼 때면 언제나 이 말을 되뇌곤 한다. 아침 6시 전…
[2006-05-19]아들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던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마음을 비우니까 살 것 같아요. 요즈음은 잠도 잘 오고 밥도 잘 먹어요”라며 마음을 비우게 된 얘기를 시작했다. 그는…
[2006-05-19]나에게 2005년은 너무도 힘든 해였다. 15년동안 쌓아올린 운동화 가게를 재로 만들고 11월에는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옥스나드에서 한 가게의 부주의로 화재보험도 없는 30개 …
[2006-05-19]내가 베토벤(사진)에 관해 처음 배운 것은 초등학교 때였다. 기억에 따르면 초등학교 고학년 교과서에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에 관한 글이 있었다. 산발한 베토벤이 뒷짐을 지고 만…
[2006-05-19]이해가 안된다. 24만 달러라는 한인회 사상 최대의 자금을 확보한 선거치고는 운영 미숙이 지나쳤기 때문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 주1회 모임을 가졌고 선거에…
[2006-05-19]댄 브라운의 소설 ‘다 빈치 코드’는 지난 2년 동안 미국 내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까지 약 4,300만권이 팔렸고, 앞으로 1억권은 팔릴 것으로 예측이 된다. 이와 …
[2006-05-19]예수의 일생을 그린 4복음서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마가복음이라는 게 정설이다. 예수 사후 20~30년 뒤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복음은 가장 짧지만 그 내용은 상당 부분 마태…
[2006-05-18]천재 골퍼 미셸 위가 최근 한국을 방문하여 일진 광풍을 일으키고 돌아왔다. 국내 남자프로 골프대회에 출전하여 예선을 통과했다는 것도 큰 뉴스였지만, 그보다는 이 17세 소녀가 열…
[2006-05-18]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은 한자로 집 가(家)자와 뜰 정(庭)자를 쓴다. 집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뜻하고 뜰은 집의 터 즉 삶의 바탕을 말한다. 그러면 삶의 바탕은 무엇인가…
[2006-05-18]독서광으로 알려진 클린턴보다야 못하겠지만 부시대통령도 틈만 나면 독서에 몰두한다. 예일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한 그는 역사책을 즐겨 읽는다. 최근엔 이민관련서적, 그중에서도 1921…
[2006-05-18]“성공비결이요? 그저 한 우물만 열심히 파는 거죠.” 얼마전 라시에네가 인근의 한 샌드위치 전문점을 찾았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뒤 값을 치르려는데 열심히 서빙을 하던 한 동양…
[2006-05-18]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지시로 인해 한국으로 자진 출국한 미군 한인 참전용사 박세준(55)씨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온라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초대형 감세·지출법안이 연방 의회 통과에 이어 지난 4일 대통령 서명으로 확정되면서, 전국민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연방 이민당국이 LA 한인타운에 인접한 맥아더팍에서 7일 오전 전쟁터에서나 볼 수 있는 총기로 중무장한 군대를 동원해 급습 이민 단속을 펼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