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무슨 넝쿨일까 혼자 떨어져 살 때는 옆구리 허전하여 팜트리 밑둥도 감아보고 붉은 벽돌담 타보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허리를 잡히거나 움켜쥔 아랫도리 주르르 흘러내렸다. 신…
[2007-06-28]몇 달전 이라크전 책임을 묻자는 부시대통령 탄핵안 발의가 제기되었을 때 이런 조크가 나돌았다 : 절대 안된다고 결사반대한다는데 도대체 누굽니까? 민주당 의원들이라는데요. 아니 왜…
[2007-06-28]1996년 6월 연방의회 레이번 회관에서 개최된 ‘정신대 문제 관련 역사자료 전시회’는 정신대문제를 미 연방의회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게 한 계기가 되었다. 전시회 일정이 공표…
[2007-06-28]“미국이 아니라면 일어날 수 없었을 일”“소송 천국이라는 미국의 일면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 일명 ‘바지 소송 케이스’를 두고 하는 말들이다. 바지 한 벌 잃어버린 손해…
[2007-06-27]LA 레이커스의 수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거취와 관련해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다. 과묵한 수퍼스타 케빈 가넷을 영입해 코비와 함께 무적의 쌍포를 구축할 것이라는 예측에서부터 그…
[2007-06-27]장사익, 그를 처음 만난 것은 2002년 남북통일 축구경기가 벌어지던 서울의 상암경기장 TV 중계화면에서였다. 한복을 입은 한 중년의 사내가 3만 관중 앞에서 북 장단에 맞춰 부…
[2007-06-27]근년 한국에 갔을 때 고국의 새싹들의 동향과 현실을 살펴보기 위해 노상이나 전철에서 만난 학생들과 대화를 해보았다. “왜 대학 공부를 하느냐?”는 질문에 대체로 첫째는 취직, 둘…
[2007-06-27]연방하원 위안부 결의안이 26일 톰 랜토스의원의 주재로 열린 외교분과위원회 회의에서 39대 2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되 었다. 짧게 보면 지난 6개월간 한인을 비롯한 범아시…
[2007-06-27]일본군 성노예 할머니들의 한 맺힌 울분을 조금이나마 달래 줄 연방하원 위안부 결의안(H.R.121)이 26일 하원 국제관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결의안 통과의 주역은 일일이 언…
[2007-06-27]‘바지재판’에서 마침내 세탁소 주인이 이겼다. 흑인 판사가 한인 세탁소 업주를 상대로 5,400만달러 바지소송을 제기했을 때 한인들이 가장 의아했던 것은 “저런 사람이 어떻게 판…
[2007-06-27]컴퓨터 시대가 만들어내는 신조어들의 양과 속도가 어찔한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다. UCC를 ‘미 전국 통용 상법’의 약자로만 알고 있던 나 같은 사람에게는 ‘사용자 제작 내용’(U…
[2007-06-26]‘스미스, 워싱턴에 가다’(Mr. Smith Goes to Washington)는 정치를 다룬 미국 영화 중 고전으로 손꼽힌다. ‘멋진 세상’(It’s a Wonderful Wo…
[2007-06-26]적어도 두 달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았다가는 낭패다. 그 정도로 성업 중인 업종이 한인 타운에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연회석이 있는 식당이라고 한다. …
[2007-06-26]한달전 우리 대학에서 아시안 회담이 열렸다. 이곳 NGO인 아시안 커뮤니티 연맹(ACA)의 의뢰로 우리 대학 다문화 센터와 아시안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아시안 이민자들이 정부, …
[2007-06-26]지구 온난화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유엔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온실개스 감축을 위해 비상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이번 독일에서 개최된 G8 정상회담에서 온실개스를 …
[2007-06-26]왼쪽을 못 쓰는 반편이 그는 초상집 찾아가 대신 울어주며 하룻밤 한뎃잠 가리는 것이 보수의 전부 영정을 바라본 후 목청 뽑아 아이고 할매 할매 망인과 생인을 확실하게 갈라주던 …
[2007-06-26]기자실 폐쇄를 둘러싸고 한국에서는 간신공방이 한창이라고 한다. 기자실 폐쇄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돼 야당으로부터 ‘3대 간신’으로 꼽힌 청와대 고위관료가 “내가 사육신이 되면 되었…
[2007-06-25]지난 겨울은 메말랐다. 북가주 100년 역사상 2006~07년 겨울이 여섯 번째로 가물었다는 보도다. 비가 평년치의 절반도 안 왔다. 고작 8인치가 좀 넘은 강우량. 시에라 산맥…
[2007-06-25]몇달전에 배심원으로 참석하라는 통지서를 받고 이런 이유 저런 이유를 써서 빠지려고 했는데 결국 날짜만 연기되고 법정에 가게 됐다. 자영업을 하므로 하루 빠지면 경제적인 손해가 너…
[2007-06-25]6.25 동란은 당시 13세 소년이었던 필자에게는 사상이 무엇인지, 전쟁이 무엇인지 제대로 분간도 하지 못한 어린 시절의 기억이었다. 하지만 평화를 깨뜨리고 선량한 사람들을 죽이…
[2007-06-25]

![[건강포커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2/20/20251220094734695.jpg)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양상훈 수필가ㆍ시인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스마트도시·건축학회장 
퀸즈장로교회가 18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교인들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사랑의 바구니’ 130개를 소방서와 경찰서, 요양원, 선교회, 그…

워싱턴성광교회(담임목사 임용우)는 18일 한인단체와 소방서‧도서관 등에 총 2만9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지역…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취임 1년 만에 우리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동부시간 이날 밤 9시부터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