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블 투(terrible two)를 무사히 넘기고 미운 세살 후반에 치닫고 있는 아들놈과의 일상은 전쟁이나 다름없다는 푸념 섞인 한숨에 후배 기자가 한번 보라고 추천한 ‘우리 …
[2007-07-25]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한국인들이 어떻게 될까하고 모두 가슴 조이고 있다. 분명한 것은 탈레반이 지금까지 납치한 여성을 죽인 적은 없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11월 독일 여기자 1…
[2007-07-25]저래도 되는 것일까. 거침이 없다. 온통 독설에, 저주다. 23명의 한국인들이 아프가니스탄에 갔다. 의료봉사와 빈민구제 등을 통해 전쟁의 상처에 찢긴 현지인들을 돕기 위해서다.…
[2007-07-24]개인 표현의 자유와 정교분리의 원칙은 미국 민주주의 정치의 근간을 이루어 왔다. 표현의 자유는 국민의 알 권리를 바탕으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미국 국민의 기본권으로 인정되어…
[2007-07-24]세계화 추세에 따라 중국에도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공산권 체제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인들이 매일 몰려오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한산하던 중국의 명승고적지는 어딜 가나 발 …
[2007-07-24]하루 종일 바쁘게 거미줄을 치고 다녔다 하얗게 혓바늘 돋도록 뽑아내어도 내어 걸 마땅한 자리를 차지하기는 아슴한 서커스보다 어려운 세상 요행들이 걸릴 만한 곳은 누군…
[2007-07-24]한국전쟁이 휴전 된지도 5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상처는 아물지 않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조국을 위해 청춘과 목숨을 바쳤던 역전의 용사들은 백발이 되었고 말없는 국립묘지 …
[2007-07-24]‘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은 해리슨 포드가 주연으로 나오는 액션물이다. 미국 대통령 역을 맡은 포드는 모스크바에 가 “미국은 결코 테러리스트와 타협을 하지 않을…
[2007-07-24]토끼가 탈출했다. 그것도 떼로 5,000마리씩이나. 영화 속 한 장면이 아닌 이 실제 상황은 두 달 전쯤 부다페스트의 한 고속도로에서 벌어졌다. 당시 토끼를 싣고 달리던 트럭…
[2007-07-23]연방상원에서 민주당이 추진한 이라크 주둔 미군 120일 내 철군 법안이 격론 끝에 18일 부결됐다. 이 법안의 찬성표가 가결 정족수인 60표에 못미쳐 부결되기는 했지만 상원의 과…
[2007-07-23]은퇴를 하면서 노년을 보람 있게 사는 방법에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되었다. 바로 ‘아·재·보’의 길이다. ‘아·재·보’란 “아름답게, 재미있게, 보람 있게 살자“의 첫 글자를 …
[2007-07-23]워싱턴 근처에서 큰 골프대회가 있을 때마다 한 사람의 갤러리가 되어 관전하는 것이 취미다. 지난 번 박세리가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고 해서, 또 미셸 위, 소렌스탐까지 가까이서 볼…
[2007-07-23]조기 사망자가 연 75만에 이른다. 탄광에서는 6,000명의 광부가 매년 죽어나가고. 환경난민이 수천만이다. 해마다 10만건이 넘는 대규모 소요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공무원들이 …
[2007-07-23]몇 년 전 한국에서는 ‘호기심 천국’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꽤 인기였다. 왜 소변을 보면 몸이 떨려요? 왜 코를 골까요? 등등 일상생활에서 궁금했던 소재들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많…
[2007-07-23]대학에 입학하면서 집을 나갔던(?) 아이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심심하던 차에 반갑기는 했지만 행여 자신이 누리고 있는 자유로운 생활을 간섭받지나 않을까 하여 망설이던 둘째 …
[2007-07-21]얼마 전 본 글에서 성공이란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이라는 정의가 마음에 와 닿았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
[2007-07-21]경복궁이나 덕수궁 같은 옛 궁궐에 가보면 항상 만나는 친근한 석조상이 있다. 사자 비슷한 모습에 머리 한 가운데 뿔이 돋아있는 동물, 몸의 털은 푸른색이라고도 한다. 중국 문헌 …
[2007-07-21]요새 한국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보며 참을 수 없는 것은 기사 제목을 영어로 바꾸고, 광고의 지문을 영어로 해 버리는 것 이다. 어느 한인 교회는 주일 11시 예배를 영어로…
[2007-07-21]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자녀들과 모국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퀸즈 플러싱 거주) 모씨는 얼마 전 항공사의 얌체상혼으로 기분을 망쳤다. 서울행 왕복권을 구입한 이씨는 이참에 그…
[2007-07-21]한 한인은 얼마 전 LA 공항에 가기 위해 타운에서 운행하는 택시를 이용했다. 택시에 오르자 한인 운전자는 승객에게 명함을 건네며 한 가지 부탁을 했다. “만약 공항에서 누구 차…
[2007-07-20]‘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13일 북가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테디엄에 5만여 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손흥민의 LAFC와 샌호세 어스퀘익스 간 MLS 경기를 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