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내 한 지상사 주재원으로 나온 김모씨(36) 가족은 4년 예정인 미국 체류기간에 100회 이상 여행을 할 계획을 세웠다. 매주 주말을 앞두면 여행지를 선정하느라 즐거운 걱정…
[2007-08-13]우리가 전쟁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전쟁이 가져오는 문화의 파괴성에 있다. 우리민족의 문화와 언어도 6.25전쟁을 거치면서 많이 황폐해진 적이 있다. 나이 드신 분들 중 상…
[2007-08-13]미국에서 태어난 2세들이 스스로 두 문화에 잘 적응하면서도 영어를 못하는 부모들을 도와주고 부모들에 기대려 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서려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면서 저려온다.…
[2007-08-13]지난 달 크루즈 여행에서 있었던 일이다. 7박8일의 알라스카 여행이었다. 사실 이런 여행은 바쁜 이민 생활에서 가기 힘들다. 그러나 강행을 했다. 우리 일행은 여섯 커플이었다. …
[2007-08-13]5천년 중국 역사는 왕조들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숱한 왕조들이 스쳐가서다. 그 중국 역사에서 ‘최악의 반열’에 드는 황제들을 꼽으라면 누가 있을까. 후진(後晋)의 고조…
[2007-08-13]내가 지휘를 맡은 우리 교회 영어부 성가대에서는 새 성가대원이 올 때마다 소개 게임을 한다. 연습이 끝날 즈음 한 사람씩 돌아가며 자기 이름과 함께 자신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하…
[2007-08-13]광복절이 들어있는 8월을 맞으면 짜릿한 전류가 온몸을 전율케 한다. 올해 92세인 우리 엄마는 광복절만 되면 목회자였던 외할아버지가 주일 예배시간에 젊은 일본순사로부터 멱살 잡…
[2007-08-11]10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봉제 하청업자다. 지난해 12월 라틴계 남편과 살고 있는 한인 여성을 매니저로 채용했다. 일한 기간은 딱 3주였다. 3주 동안 말만 많고 일처리를…
[2007-08-11]주위에 손자손녀를 둔 주부들이 여럿 있다. 나이는 보통 60대 초중반. 60년대에 유학을 와서 미국에 정착한, 그 연배로는 최고의 인텔리로 대접받던 여성들이다. 그런 그들이 손자…
[2007-08-11]한 소재를 어떤 형태의 제품으로 만들어서 상품화하는 것을 상품디자인이라고 한다. 이때 상품은 그 기능에 적합한 형태를 띠고 있어야 한다. 예컨대 어린이용 장난감이 어린이가 들기 …
[2007-08-11]6일 한국에서는 청소년, 특히 여학생들의 흡연과 음주율이 성인 여성을 추월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전국 중·고교생 8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여학생 10명 중…
[2007-08-11]LA 영화비평가협회(LAFCA)의 동료 비평가인 해리엣 로빈스가 ‘작은 보석들 같은 예지로 가득 찬 영화’라고 말했듯이 현재 상영 중인 노래와 사랑이 있는 아일랜드 영화 ‘원스’…
[2007-08-10]나는 평소에 사람들과 종교적인 대화는 의식적으로 피한다. 그 이유는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만의 요지부동한 종교관이 있고 또 종교적인 대화는 거의 대부분 결말 없이 서로의 마음에 상…
[2007-08-10]1968년부터 해외를 들락이다가 1974년 이민 보따리에 많은 꿈을 싣고 미국에 와 고국을 뒤돌아볼 여유 없이 바닥 생활부터 시작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회가 삶을 보장해…
[2007-08-10]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사태가 미 경제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태풍의 핵으로 재부상했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지난 2월 처음 불거진 후 한동안 잠잠하다가 최근 한달…
[2007-08-10]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년간 끌어오던 북핵 문제가 2.13 합의 이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후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
[2007-08-10]지난주 경제잡지 ‘포천’에 의해 세계 최고의 부자로 발표 된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 오랜 기간 최고 부자로 부동의 자리를 지켜 온 빌 게이츠를 밀어 내고 총재산 590억달러로 …
[2007-08-09]일본의 과거사 청산에 수 년간 매달려온 나로서는 이번 일본군 성노예 (위안부) 결의안 하원 통과를 현장에서 지켜본 감회가 남달리 깊다. 연방하원 435석중 한국계 의원은 한…
[2007-08-09]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최대 약점은 민간인 납치 살해에 대한 세계여론 및 이슬람 교리에 입각한 정당성 결여라고 본다. 현재 협상시한을 넘기고도 그들이 인질 살해를 못하는 이유가 바…
[2007-08-09]아흔되신 노모의 귀는 캄캄절벽이다 친구분과 맛나게 이야기 나누시길래 무슨 얘길 하셨냐니까 서로 제 얘길 했지 하신다 고래고래 소리지르지 않는 캄캄절벽끼리의 말씀 벽을…
[2007-08-09]‘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13일 북가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테디엄에 5만여 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손흥민의 LAFC와 샌호세 어스퀘익스 간 MLS 경기를 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