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이와 함께 하는 닭장차 타고 서울 투어~’ 며칠 전 인터넷으로 한국 뉴스를 보다가 그 기상천외한 발상에 한참을 박장대소하게 만든 ‘촛불시위’ 관련 포스터 제목이다. 그…
[2008-06-14]사랑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동서고금을 통하여 여러 학자들이 기술한 바 있다. 그래도 사랑이라고 하면 무엇보다도 이성간에 하는 사랑이 가장 흥미가 있다. …
[2008-06-14]졸업시즌이 되면서 ‘자랑스런 졸업생들’이 화제에 오른다. 사춘기의 불안한 열정들을 잘 다스리며 착실하게 공부에 전념해 우수하게 고등학교를 마치는 학생들은 누가 봐도 대견하다. …
[2008-06-14]서울의 서초 경찰서는 얼마 전 한 한국 여성이 200억대 부자인 자기 어머니를 필리핀에서 청부살해했다는 사건을 수사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서초경찰서는 사건 해결에 결정적 증거…
[2008-06-13]짧으면서도 긴 여정이었다. 민주당 예비선거가 끝난 지 엿새 만에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버락 오바마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가히 혈투 수준이라 할 수 있었던 두 후보 간의…
[2008-06-13]며칠 전 뉴욕 주 싱싱 교도소로 한 재소자를 면회하러 갔을 때였다. 교도소 내 행사 중 만났던 한 히스패닉 재소자가 반갑게 달려와 인사를 하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내가…
[2008-06-13]정치적, 물적, 인적 배경이 별로 없었던 노무현 씨는 인터넷을 잘 이용하여 대통령이 되었다. 힐러리 클린턴은 8년간의 백악관 생활과 4년간의 상원의원을 거치면서 막강한 정…
[2008-06-13]‘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 데 없네’라며 인생과 권력의 무상함을 노래했던 고려학자 길 재의 마음을 헤아려 보며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개성행 버…
[2008-06-13]처음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는 결국 화를 불렀다. 이명박 대통령의 새 정권 출범이후 지난 3개월간 정부정책을 지켜보고만 있던 한국의 국민들은 급기야 거리로 뛰쳐나왔으며 불행하게도 …
[2008-06-13]21년 만에 성사된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결승시리즈 흥행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는 NBA에 때 아닌 ‘음모론’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음모론은 현재 도박 혐의…
[2008-06-12]나의 선생님들 중 한 분은 비상한 머리를 가졌다. 내 친구 하나는, 학부 때 리포트를 제출하고 몇 년 후 대학원에서 비슷한 주제로 또 리포트를 제출했는데, 그 내용에 차이가 없는…
[2008-06-12]지구의 증세가 심상치 않다. 동토의 땅, 남극 대륙에 지금 해빙의 열풍이 일고 있다 한다. 미국의 두 해양 학자들이 공중 촬영한 사진에 의하면 펭귄이나 바다 범 그리고 흰 바다제…
[2008-06-12]강인한 ‘능소화를 피운 담쟁이’ 전문 뜨겁게 데워진 돌벽 위에 손을 내밀었다 담쟁이의 망설임이 허공에서 파문을 만들었다 파란 물살에 문득 누군가의 마음이 걸렸다 …
[2008-06-12]아침저녁이 다르게 치솟는 개솔린 가격에 분노한 민심을 등 뒤로 느끼며 이번 주 초 유럽순방길에 오른 부시대통령은 우울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현 상황을 계속 모니터할 겁니다…
[2008-06-12]프리웨이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이 하나 있다. 개스 값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는데 어째서 프리웨이는 시원하게 뻥 뚫리지 않나 하는 점이다. 개스 값이 …
[2008-06-11]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꾸던 힐러리 클린턴의 야망이 결국 좌절됐다. 실패를 달가워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힐러리의 경우 특히 이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다. 클린턴 부…
[2008-06-11]지금 한국에서는 아우성이다. 5,000만 국민 중 한 사람의 광우병 환자가 나올 확률이 20년에 한 명 될까 말까 한데도 난리다. 한국 대선 때 나는 MB를 지지하진 않았다…
[2008-06-11]지난 3일 민주당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최초 흑인 대선후보로 지명된 날, 준수한 용모의 흑인 CNN 앵커의 진행으로 생방송 중계가 숨 가쁘게 진행되었다. 아프리카 에이즈 감염 …
[2008-06-11]개솔린 가격이 그야말로 금값이다. 미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 1975년만 해도 갤런 당 50센트를 넘지 않았다.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2005년에도 개솔린의 평균 가…
[2008-06-11]셰익스피어는 “여성은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고 했다. 그러나 만약 셰익스피어가 오늘 이 시대에 살고 있다면 “남성은 강하다. 그러나 아버지는 약하다”라는 말을 첨가했을…
[2008-06-11]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권지숙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