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희 부국장의 ‘장로, 권사, 집사님’ 칼럼을 읽고 공감하는 바가 컸다. 수십 년 장로의 직분을 갖고 봉사 헌신했다고 나름대로 자부했던 나로서 현실 교회의 타락된 모습에 실망하…
[2008-09-05]웬일인지 요즈음은 꿈자리가 사나왔다. 4.29 폭동의 유령들이 우리를 다시 겨냥하고 심판하고 있었다. 1992년 4월 29일 미국의 역사상 최악의 폭동이 LA에서 일어났다.…
[2008-09-05]보름동안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었던 베이징 올림픽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이제 전 세계인의 눈과 귀는 오는 11월4일 실시되는 미국 대선으로 향하고 있다. 올해 미 대선은 드라…
[2008-09-05]공화당이 3일 전당대회를 통해 잔 매케인과 여성인 새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를 당의 정·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함으로써 11월 대선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
[2008-09-05]전국의 학교들이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했다. 느슨한 일과에 길든 아이들은 새삼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요즘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들은 등교시간에 맞춰 아이…
[2008-09-05]허리케인 구스타브는 물러갔는데 매케인은 아직도 태풍 속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또 하나의 태풍이 몰아친 것이다. ‘허리케인 새라’, 2등급이었던 구스타브보다 한 등급 정도는 …
[2008-09-04]1992년 독일의 통일은 정치적으로는 축복이었지만 경제적으로 독일에게는 통일부담이라는 인플레의 압력으로 다가왔다. 통일 전 1990년의 3%대이던 인플레지수가 통일 후 1992년…
[2008-09-04]신문에서 여간첩 원정화 이야기가 대서특필되고 있다. 그녀는 15세 때부터 스파이 공작원 교육을 받으면서 자랐고 탈북자를 가장하여 한국에 침투해 주로 군부대 정보를 북한 대남적화통…
[2008-09-04]텔레비전의 음향이 끊기고 영상이 희미해지더니 그것마저 나오다 숨다를 거듭한다. 오래된 것이니 피곤할 때도 되었다. 그렇다고 개비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 비용, 노력, 시간 등을 …
[2008-09-04]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그동안 오래 놀고먹었다. 그러면서도 국민들한테 미안해하는 얼굴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선거기간동안 유권자들한테 큰절을 하던 쇼는 당선되면 …
[2008-09-04]김형영(1944~) ‘통회시편’ 전문 뱀보다 더 아름답게 우는 것은 없다. 뱀은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다만 스스로를 동여매며 운다. 땅…
[2008-09-04]금년으로 84세인 테드 스티븐스 알래스카 연방 상원의원은 공화당 의원으로서는 가장 오래 상원의원직을 40년간 지켜온 사람이다. 얼마 전 공화당 예선전에서는 쉽사리 후보가 되었지만…
[2008-09-03]“산 넘어 산이라더니 유가가 좀 떨어지니까 환율이 오르네요. 정말 힘듭니다.” 항공사 관계자들의 하소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가가 안정세에 접어들며 한숨 돌리던 항공사들은…
[2008-09-03]월남전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사진 중에 부상당한 미 해군 조종사를 월맹인들이 물에 뛰어들어 건져내는 사진이 있다. 북폭 중 샘미사일에 맞아 하노이 근처 트룩바치 호수에 추락한 미…
[2008-09-03]‘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로 유명한 여자가 있었다. 독일에서 닥종이 예술가로 활동 중인 김영희 씨이다. 김영희 씨는 닥종이를 소재로 소박하고 천진한 어린아이 인형들을 잘 만들어내…
[2008-09-03]바둑에 ‘부자 몸조심’이란 것이 있다. 바둑이 유리한 쪽은 가능한 한 위험이 있는 수를 피하고 안전 위주로 가야 한다. 어차피 한 집만 이겨도 되는데 크게 이기려고 굳이 모험을 …
[2008-09-03]LPGA가 한국 선수들을 지적하면서 영어를 해야만 골프를 칠 수 있다고 한 것은 엄연한 차별이다. 이 사건에 대해 미국 언론과 상당수의 영어가 모국어인 미국 선수들이 항…
[2008-09-03]10년전 공상과학영화 ‘딥 임팩트’가 개봉했을 때 나돌았던 농담이 기억난다. 배경이 미래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흑인이 대통령으로 나오니 미래지. 1963년 8월29일 …
[2008-09-02]어느 여름 방학을 앞둔 초여름의 뉴욕 다운타운에서 동부지역에서 잘 알려진 어느 고참교수가 느릿느릿 게으름 피우며 대부분은 놀고 한둘만 도로포장공사 일을 하고 있는 시 노동직원들을…
[2008-09-02]미국 내 세탁공장은 대략 3만5,000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전체의 약 40%에 해당하는 약 1만 5,000여개가 한인 소유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단일 직종에서 어느 특정…
[2008-09-02]3자대결시 맘다니-쿠오모 격차 줄어뉴욕시장 선거 경선 완주를 공언해 온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처음으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해 8주 앞으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이민당국이 시카고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멕시코인 남성을 사살했다.12일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이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