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잃어버렸다. 어차피 전화기 찾기는 물 건너 간 이야기라고 치더라도 제일 암담한 게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친지, 친구 그리고 비즈니스 관계 연락처도 함께 잃어버렸다는 사…
[2009-09-21]요즘 한국에서 22살의 젊은 재미 한인 연예인이 18세 때 찬구에게 인터넷으로 한국에 대해 비하한 내용이 문제가 되어 연예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섭섭한 마음…
[2009-09-21]왜 하필 그날인가. 그날이 어떤 날인지 정녕 몰랐단 말인가. 워싱턴 사람들 중 아무도 그날이 어떤 날인지 몰랐다면, 혹은 알고도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면 바로 그것이 진짜 문제가 …
[2009-09-21]최근 교회 청년부에서 ‘나의 가상 사망기사’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몇십년 뒤 내가 사망한 후 나갈 기사를 미리 써보는 것이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유명 인사들의 사망기사를 보…
[2009-09-21]뉴욕 공항에서 엄마가 휠체어에 실려 나오셨다. 비행기가 제 시간에 잘 도착해 지금 나왔다는 전화를 하신 게 불과 몇 분 전인데, 그런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신 것이다. 내려오…
[2009-09-19]오래 전 일이지만 어느 룸살롱 하는 업주가 불우 아동 지원 플래카드를 내건 적이 있다. 성인용 누드바를 운영하는 한인이 무슨 후원회 이사장을 하고 미성년자를 출입시켜 경고를 받은…
[2009-09-19]오래 전 인생 상담코너인 ‘디어 애비’에서 읽은 이야기로 기억된다. 어느 부부가 결혼 25주년을 맞아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가족과 친구들을 잔뜩 초대해 파티를 잘 하고는 파티 …
[2009-09-19]가끔 제보전화를 받다보면 곤란한 위치에 놓일 때가 있다. 민사소송 문제나 경찰에 신고접수가 안 되는 사건 등을 신문사에 “신고”하며 도움을 요청할 때가 바로 그런 경우에 속한다.…
[2009-09-19]얼마 전 우연히 수지 오만 쇼를 본 일이 있다. 딸의 진학을 놓고 부부가 실랑이를 하며 자문을 구하는 장면이다. 대학을 못 가본 아버지는 딸만큼은 훌륭한 대학에 가야 한다고 고집…
[2009-09-19]건강 염려증은 심리적장애가 신체적 형태로 나타나는 질환중 하나로, 환자들은 작은 신체적 고통이나 자극에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걱정근심에 사로잡혀 여러 병원이나 의사를 찾아다니면서…
[2009-09-18]옛날에 내가 어렸을 때는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약을 파는 약장수가 있었다. 약장수는 자기 약을 먹으면 해수에서 야뇨증에 이르기까지 만병이 낫는다고 천상유수로 늘어놓으면서 약을 팔았…
[2009-09-18]요즘 시민권자인 한인이 한국에서 수술을 받거나 장기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례가 많다. 그럴 경우 첫째, 한국에 나가서 3개월 이상 또는 3년 정도 체류하면서 수술이나 장기치료를 받…
[2009-09-18]조선 인민공화국 해외 원호처의 초청을 받고 북한에 갔다 왔다. 북한사람들의 얼굴을 생각해보면 눈물이 흐른다. 굶주린 그들의 얼굴에서는 사람이 가져야할 얼굴색을 찾아볼 수가 없다.…
[2009-09-18]경기침체로 우리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한인이 있는가 하면 매상 감소로 …
[2009-09-18]한인사회 최대 행사인 제36회 한국의 날 축제의 막이 올랐다. 매년 가을을 맞아 열리는 한국의 날 축제는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들에게 자긍심과 정신적 휴식을 선사하는 소중한 이벤트…
[2009-09-18]미주한인들의 자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일 남가주 가디나에선 가정불화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진 57세 아내가 남편의 업소에서 자기 몸에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09-09-18]몇 년 전 인터넷상 사적인 공간에 남겼던 한국 비하 글이 뒤늦게 문제가 되자 전격적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을 탈퇴하고 고향인 시애틀로 돌아온 박재범군이 현재 극심한 마음고생을 하고…
[2009-09-17]워싱턴포스트 지의 보수주의 컬럼니스트 조지 윌은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의 철수를 주장하는 글을 발표하였다. 나는 조지 윌의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문장력에는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지…
[2009-09-17]먼 여행길에 돌아온 피곤한 다음 날이지만 마음은 편하고 좋다. 언제나 떠나면 매일처럼 맴도는 걸 벗어난다는 그거 하나로 흥분하지만 결국 돌아오면 내가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모든 …
[2009-09-17]유리창 뒤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얼마나 평화로운가 노랫소리에 맞춰 가방을 멘 아이들은 총총히 학교로 가고 자동차들은 신호에 맞춰 멈춰 섰다 움직이길 반복하며 연달아 차도를 …
[2009-09-17]‘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13일 북가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테디엄에 5만여 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손흥민의 LAFC와 샌호세 어스퀘익스 간 MLS 경기를 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