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와 70년대 남가주에는 이런 조크가 있었다고 한다. 여름에 LA로 이사 온 사람들은 겨울이 될 때까지 인근에 산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스모그가 워낙 심해서…
[2010-04-24]수년 전 부시 대통령 때 일이다. 막 이라크를 침공하고 때 이른 승리감에 도취한 부시가 ‘지구의 날’ 행사 연단에 섰다. 기자가 물었다. "점점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문제는 어떻…
[2010-04-24]최근 뉴스에 LA 시의 재정 적자로 여러 부문의 공공 서비스 기관들이 근무 시간을 축소하고 일하는 직원들을 많이 해고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올해 7월부터 시작되는 201…
[2010-04-23]아마추어 화가였던 히틀러는 음악이 가지고 있는 감정적 힘을 잘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특히 그는 자기처럼 반유대주의자인 바그너의 음악을 좋아해 전당대회를 비롯해 선동과 사기…
[2010-04-23]오후 1시 정도였는데 그 식당엔 제법 손님들이 있었다. 타운 내에 있는 한식당이었는데 홀의 중간에 미국 식당에서나 볼 수 있는 셀프 서비스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었다. 구조는 미국…
[2010-04-23]제품, 특히 식품의 안전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건강, 그리고 생명과 관계돼 있으니 당연하다. 뉴욕지역에는 한국 대형 식품점이 두 개가 있어 본국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
[2010-04-23]“지진 때문에 무서워서 살겠나. ‘빅원’(규모 6.7 이상 지진)이 정말 오면 어떡하지?“ 지구촌 전체가 불청객처럼 갑자기 찾아오는 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주위 …
[2010-04-23]새한은행의 증자 성공과 함께 봄바람이 불 것 같던 LA 한인 은행가가 꽃샘추위를 만났다. 증자에 성공해 회생의 길이 열릴 것처럼 보이던 IB 은행이 당국의 폐쇄 조치로 문을 닫고…
[2010-04-23]다음 달 LA 한인회장 선거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시끄럽다. 한인회장 선거 때마다 우리는 불안하다. 금권선거, 인신공격, 편법·탈법 선거 논란이 제기되고, 패자의 투표결과 불복…
[2010-04-23]처음에는 불이 난 줄 알았다. 온 산이 붉게 타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점 가까이 가면서 그것이 온통 꽃임을 알게 된다. 남가주 앤틸롭 밸리 파피 보호 구역 말이다. L…
[2010-04-22]인간은 참 거짓이 많은, 그리고 유일하게 거짓말을 하는 존재이다. 죄성을 가지고 죄인으로 태어나는 인간은 어린아이 때부터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지금…
[2010-04-22]지난 4월16일자 ‘독도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라는 사설을 읽고 만시지탄이랄까, 좀 늦은 감은 있지만 한국일보가 사회여론 조성을 선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믿는 나는 그 사설에…
[2010-04-22]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고은 (1933 - ) 누군가 내게 물었다. 고은 시인이 노벨상 후보로 오를 만큼 유명한 시인이라는…
[2010-04-22]중간선거를 앞둔 민주당에겐 전국 곳곳이 지뢰밭이다. 안전지대라곤 없다. 전통적인 민주당 표밭에서도 상당수 민주당 중진들이 캠페인 초반부터 전전긍긍이다. 대표적인 곳이 캘리포니아다…
[2010-04-22]요즘 신문에서 ‘급우들의 상습적인 성폭행에 못 이긴 10대 여학생 자살’ ‘보이스카웃, 아동 성학대로 피소’ ‘타운내 원장이 여학생 성추행, 학원에 간 자녀의 방심은 금물’ ‘교…
[2010-04-22]에이야프얄라요쿨, 에이야퍄틀라이외퀴틀 … 지난 14일 화산이 폭발한 아이슬란드 남쪽 빙하지대의 지명이다. 두 가지 발음으로 보도되는 것을 보면 전자는 영어식 발음, 후자는 현지 …
[2010-04-21]1980년대 미국 경제의 근간을 흔든 최대 위기는 ‘세이빙스 앤드 론’(S&L) 사태였다. 은행과 유사한 S&L은 일반 비즈니스가 아닌 주택구입 대출을 주로 하는 금융기관이었다.…
[2010-04-21]46명의 젊은이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의 비극은 차츰 북한의 소행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지더라도 무력 대응보다는 국제적 공조를…
[2010-04-21]필리핀계 정신과 의사인 친구는 내 집에서 가끔씩 한국음식을 먹으며 주말을 함께 보낸다. 그녀는 위성방송으로 시청하고 있는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있다. 한국 드라마가 방영…
[2010-04-21]딜레마에 빠졌다. 기자의 욕심을 살려 보도해야 하는지, 피해자와 수사 당국의 입장을 고려해 보도를 미뤄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문서위조 및 절도 등의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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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박태준 서울경제TV 보도본부장
허경옥 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부지사·법무장관도 민주당 승리로 끝나민주, 주하원 13석 추가해 압도적 다수로 ‘반(反) 트럼프’ 기조를 내세운 민주당이 4일 치러진 버지니아…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을 향해 ‘디트로이트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