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미래가 안 보이는 직장생활에 질려, 얽히고 얽혀있는 인간관계에 치여, 미국 이민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우리 부부가…
[2010-05-03]얼마 전에 동·서양 대륙이 마주치며 종교와 문화가 충돌하는 터키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고대의 히타이트 제국 후에 그리스, 로마, 오스만 터키로 이어지는 강력한 제국의 통치를 …
[2010-05-01]USA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한창 진행 중인 인구조사의 설문지 회신율이 지난 20일 현재 71%를 넘었으며 지난 주말까지 2000년 회신율인 72%를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
[2010-05-01]가진 자와 못가진 자의 차이는 무엇일까. 거지 한 사람이 있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소유물이란 입고 다니는 누더기 옷 한 벌과 너덜거리는 신발, 그리고 밥을 얻어먹기 구걸할 빈 …
[2010-05-01]물건을 너무 쉽게 버리고 새로 사들이는 소비풍조가 문제인 이 시대에 그 반대인 사람들이 있다. 도무지 버리지를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따금 TV에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보도되는 …
[2010-05-01]일 년도 되지 않아 한인은행이 두 군데나 문을 닫게 되었다. 지난해 6월 말에 미래 은행은 월셔 은행에 합병되고 북가주 아이비은행은 지난 주말 중앙은행으로 흡수되었다. 고객들은 …
[2010-05-01]요즘 미국사회를 향한 독도 홍보광고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그런 행위가 독도를 국제 분쟁화 시키려는 일본의 의도에 말려드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비쳐지는 것 같다. 나 …
[2010-04-30]며칠 전 저녁에 배가 출출해 아내와 함께 동네 랄프스마켓에 갔다가 계산대에 진열된 잡지들의 표지를 보니 바싹 마른 앤젤리나 졸리와 새라 제시카 파커의 사진이 실렸다. 졸리 사진에…
[2010-04-30]한국의 제약회사 분들이 워싱턴에 오면 연방식품의약국(FDA) 약품 심사관들인 친구들과 점심이나 저녁을 먹곤 한다. 그러면 굳이 제약회사 분들이 밥값을 낸다 해도 FDA친구들은 자…
[2010-04-30]이번 천안함 사건은 북한이 정교한 군함파괴 어뢰를 가지고 있다는 단적인 증거다. 한국전을 통해 무기의 열세를 뼈저리게 느낀 중국과 북한은 재무장에 박차를 가했고 지금 북한은 최신…
[2010-04-30]오는 2012년부터 시행될 재외 한인의 한국 선거 참여를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한 선거법 개정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선거에서 해외에 살고 있는 미국인들이 어떻게…
[2010-04-30]최근 미국사회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의 하나는 반이민 정서의 확산이다. 지난 주 애리조나 주가 불법체류자를 사실상 무차별적으로 단속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새 …
[2010-04-30]미 사회의 직장내 성희롱 소송은 확실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1만6,000건에서 1만2,510건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한인업체에선 오히려 늘고 있다고 관…
[2010-04-30]‘하나의 유럽’은 오랫동안 유럽 이상주의자들의 꿈이었다. 수백 년간 조각조각 갈라져 서로 치고받고 싸우느라 온천지가 황폐화되는 것을 보아온 유럽인들은 전쟁의 폐해를 막는 최선의 …
[2010-04-29]올해로 벌써 한국동란 60년째를 맞고 있다. 짧은 세월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동안 전쟁을 조금이라도 경험한 60대 후반의 사람들은 사망으로 인해 많이 줄어들었고 인구의 대부분인 그 …
[2010-04-29]얼마 전 한국일보에 실린 허동성 목사님의 ‘미덥지 못한 위기대응’이란 글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나 해외에 나와 있는 동포들이라면 천안함 사건을 보고 안타까움…
[2010-04-29]멱살 잡혀 꽈당 넘어지거나 멍청이처럼 네다바이 당해도 아닌 밤중에 붕알을 채이거나 억울하게 물벼락을 맞아도 웃으면 복이 온다는 허약한 희망 하나로 비실비실 웃으며 배고픈…
[2010-04-29]“땡큐, 애리조나” - 이틀 전 LA타임스의 사설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민권침해 위헌소지가 다분한 애리조나 주의 새 이민단속법을 강력히 비난해온 타임스는 감사 이유를 설명했다 :…
[2010-04-29]충무공께서는 1545년 4월28일(음력 3월 8일)에 태어나셨으니 어제는 탄생 465주년이 되는 뜻있는 날이었다. 이날을 맞아 충무공께서는 어떠한 성품으로 어떻게 일생을 경영하셨…
[2010-04-29]어느 노부인이 의사를 찾아와 피임약을 처방해달라고 부탁했다. 의사는 잠시 생각에 잠긴 후 노부인에게 물었다. “실례이지만 부인께서는 지금 72살이십니다. 피임약을 도대체 어…
[2010-04-28]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박태준 서울경제TV 보도본부장
허경옥 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부지사·법무장관도 민주당 승리로 끝나민주, 주하원 13석 추가해 압도적 다수로 ‘반(反) 트럼프’ 기조를 내세운 민주당이 4일 치러진 버지니아…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을 향해 ‘디트로이트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