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인 프랑스어에 대한 자부심 때문이었는지 작가 볼테르는 번역을 극도로 싫어했다. 그래서 그는 “번역으로 인해 작품의 흠은 늘어나고 아름다움은 훼손된다”는 독설을 날렸다. 볼테…
[2011-04-13]한인업체로부터 청구서를 받았다. 확인할 겸 전화를 했다. 몇 마디 주고받고 했는데 대뜸 “교회 다니십니까”라고 상대방이 물었다. 나는 “아니요, 불교입니다”라고 말했다. 잘 안 …
[2011-04-13]“이 교실 안에 무엇이 가득 찼을까요?” 학생들이 두리번거린다. “잘 보세요.” “...” “냄새를 맡으세요, 맛을 보세요, 만져 보세요.” 학생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서로 얼굴을…
[2011-04-13]천신만고 끝에 도입돼 첫 시행을 1년 앞두고 있는 재외선거가 갖은 현실적 제약들로 인해 벌써부터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첫 재외선거가 오히려 참정권 행사를 제약하는 …
[2011-04-13]일본의 원전 방사능 유출과 북아프리카에서의 반정부 유혈 데모 등으로 요즘 우울한 뉴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영국인들은 환한 표정이다. 왕위 계승자인 윌리엄왕자의 결혼식이 오는…
[2011-04-13]도널드 트럼프가 유력한 공화당 대권주자로 떠올랐다. 월스트릿 저널과 NBC 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기성 정치인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것이다. 트럼프는…
[2011-04-12]지난달 일본에서는 역사상 최대의 지진과 쓰나미가 동부지역을 휩쓸었고 원자력 발전소의 파괴로 흘러나오는 방사능 오염은 어쩌면 일본의 운명을 바꿀지도 모른다는 우려까지 나오는 대 참…
[2011-04-12]대학시절, 미술치료 자원봉사를 위해 서울의 한 정신병원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 그때만 해도 난 정신병원 환자들에 대해 좋지 않은 편견과 두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2011-04-12]우리나라 꽃들에겐 설운 이름 너무 많다 이를테면 코딱지꽃 앉은뱅이 좁쌀밥꽃 건드리면 끊어질 듯 바람불면 쓰러질 듯 아, 그러나 그것들 일제히 피어나면 우리는 그날을 …
[2011-04-12]이 글의 제목은 리비아 ‘혁명의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 대령이 지난 5일자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의 첫 마디에서 따온 것이다. 소위 한 국가 원수가 타국 그것도 …
[2011-04-12]“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는 시구가 있다. T S 엘리엇의 시 ‘황무지’ 맨 앞부분인 이 시구는 시인의 본 의도와는 달리 큰 사고가 날 때 자주 인용된다. 역사적으로 …
[2011-04-12]4월에 접어들면서 원 달러 환율이 1,000원대로 떨어졌다는 한국 발 뉴스가 전해지면서 만성적 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한인사회 경기에 한 가닥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부동산 …
[2011-04-11]근래 몇 달 사이 3개의 큰 재난이 세계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하나는 인간의 경제재난으로서 유럽 연합국가들의 국가부도가 그리스에서 시작하여 아이슬란드로 번지더니 포르투갈에도 일어…
[2011-04-11]4월은 봄의 전령인 꽃이 만발하는 계절이다. 특히 한국의 봄은 온통 진달래꽃으로 뒤덮여 말 그대로 아름다운 삼천리 금수강산이 펼쳐진다.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은 이별의 슬픔을 …
[2011-04-11]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년간 근무한 적이 있다. 주로 리야드에서 지냈는데 몹시 더웠다. 차에서 내리 후 시원한 곳으로 빨리 들어가려다 깜빡하고 쌀 한 포대를 차 밖에 놓아둔 적…
[2011-04-11]벌써부터 피로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전혀 불가능할 것 같던 일이 어느 날 갑자기 가능해졌다. 철옹성 같던, 그래서 천년만년 갈 것 같던 독재체제들이 잇달아 무너졌다. …
[2011-04-11]산후조리가 끝나고 오랜만에 모임에 나갔다. 신생아를 둔 엄마에게 하는 당연한 인사겠지만 일부러 찾아와 아기를 보며 “아유 예뻐라!” 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나도 모르게 우쭐해졌다.…
[2011-04-11]결혼하고 미국으로 오기 전 3년 동안 신림3동에 살았다. 원래 명칭이 난곡이었다. 언덕으로 난 길을 따라 야트막한 산의 거의 꼭대기까지 주홍빛 기와지붕의 아담한 경찰주택이 차곡차…
[2011-04-09]“여기서 자란 애들하고 대화하는 것에 한계가 있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이민 2세 자녀들은 미국 사회생활에서 언어적 정서적 장벽보다 부모와의 언어적 문화적 장벽이 더 크게…
[2011-04-09]나다니엘 호손이 쓴 ‘주홍 글씨’라는 소설이 있다. 주인공 헤스터 프린이 가슴에 붙여야 하는 주홍 글씨 ‘A’는 간통(Adultery)의 약자다. 그러나 A가 가진 의미는 더 크…
[2011-04-09]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 / YASMA7 대표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인자 시인·수필가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는 29일 퀸즈 뉴욕평통 사무실에‘고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추모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는 30일 오후 …

미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인구는 최근 3년 사이 약 11만명이 증가해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지난 29일 발표한 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잇따라 발생한 이민당국의 총격 사건으로 촉발된 항의 시위가 혹한을 뚫고 미국 전역으로 확산했다.수천 명이 가게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