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보스턴 테러가 발생했을 때 모든 미국인이 함께 느꼈던 충격과 경악의 순간이 지난 뒤 대부분 이민사회는 거의 본능적으로 기도했을 것이다 : “범인이 제발 이민자가 아니기를!…
[2013-04-25]6.25 전쟁이 끝났을 때 우리네 삶은 글자 그대로 참담했다. 먹고 살기에 급급한 때였다. 상이군인들은 열차 안에서 승객들에게 껌을 강제로 팔았고, 전쟁고아들은 구두닦이 통을 들…
[2013-04-25]어떤 이치를 설명할 때 그것이 지나치게 장황하거나 듣는 사람이 잘 알아듣지 못한다면 설명하는 사람이 핵심을 제대로 꿰뚫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면 된다. 핵심을 완전히 자기 것…
[2013-04-24]악수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악수가 처음 등장한 것이 기원전 5세기경 고대 그리스라는 설도 있고, 고대 로마에서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다. 언제 어디서 시작되었든…
[2013-04-24]지난주 있었던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사건으로 세계가 긴장했다. 평화의 상징인 마라톤 대회에서의 사고라 더 큰 충격이었다. 범인이 잡히기 전에는, 그 범인이 과연 유색인종인가 아…
[2013-04-24]한국민이 해외여행을 할 때 가입하는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해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외국 영주권자 420명이 한국의 금융 당국에 의해 적발했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와 같은 재외동…
[2013-04-24]3년 전 뉴저지주 브룬스위크에서 일어난 일이다. 어느 아파트 주인이 방을 수리하려고 입주자가 없는 사이 방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이슬람 사원과 빈 라덴 등 알카에다 수배자들 그리고…
[2013-04-24]그녀는 파란 피부를 가졌었다 그도 그랬다. 그는 그것을 숨겼고 그녀도 그것을 숨겼다. 그들은 각각 파란색을 찾아 한평생을 헤매었다 한 순간 아주 가까이 스쳐갔으…
[2013-04-23]뉴욕, 뉴저지 일대에는 1990년대 중반부터 대자본을 앞세운 메가 스토어들이 진출, 수많은 영세 자영업체나 맘 & 팝 비즈니스가 몸살을 앓았고, 최악의 경우에는 폐업되는 사태까지…
[2013-04-23]은행에 강도가 들었다. 권총을 빼어들고 소리를 질렀다. “Freeze!”그러나 행원들도, 고객들도 별 반응이 없다. 아니, 오히려 눈을 들고 똑바로 강도를 쳐다본다. 강도는 재차…
[2013-04-23]“산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하지 무라트를 알고 있다. 그리고 그가 어떻게 러시아 돼지들을 죽였는가를.” 체첸 반군 지도자를 소재로 한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의 마지막 작품 ‘하지…
[2013-04-23]김정일의 핵 공갈이 두어 주 동안 차지했던 신문 제1면 톱 자리를 내주게 된 것은 15일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결승 지점에서의 테러 공격 때문이었다. 테러로 마라톤을 완주한 아버…
[2013-04-23]지난 주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고은 시인이 이태리 북부의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 서있는 사진을 보았다. 오른쪽으로 300여년 역사를 지닌 유럽 최초의 카페 플로리안 입구가 보이…
[2013-04-22]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는 “인생은 연극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살다보면 진짜 연극이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다. 지난 주 TV 화면을 통해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발사고 현장을 바…
[2013-04-22]일본의 교과서가 다시 쓰여 질 모양이다. 일본 정부가 역사 정당화 교육방침을 공식화했다. 그리고 현행 교과서검정기준 변경을 강하게 시사하고 나선 것이다. “이 나라에서 태어…
[2013-04-22]요즘 본보 사회면에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기사가 있다면 단연 ‘한인 성매매 체포’와 관련된 내용이다. 지난 한 주만 보더라도 퀸즈 플러싱 주택가에 버젓이 성매매 업소를 차려놓고…
[2013-04-20]“식당 인심이 얼마나 야박하던지 몰라요. 음식 값은 또 어떻고요! 아이 친구를 몇 불러서 한국식당에서 밥을 먹였는데, 값은 엄청 비싸면서 밥이 따라 나오지 않는 메뉴도 있고, 반…
[2013-04-20]서부 개척시대 목장주들이 볼 때 늑대는 세상에 필요없는 나쁜 동물이었다. 떼 지어 다니며 가축들을 습격하곤 하니 보는 대로 쏘아 죽였다. 사냥꾼들에게도 늑대는 눈엣가시였다. 사슴…
[2013-04-20]대학에서 성공하는 학생과 도태되는 학생의 차이는 무엇인가.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신경과학, 경제학, 엔지니어링, 심리학, 음악이론, 생물학 등 10여개 분야의 교수 20여명에게 물…
[2013-04-20]버팔로에 있는 한 식당에서 밥을 먹고 배탈이 났다. 바로 다음날 버팔로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입학원서를 모두 불합격 처리했다 미 동부에 있는 한 명문대학 전직 …
[2013-04-19]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