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1,200억원 낭비’다. 해를 거듭할수록 금액도 커지고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한식세계화 사업 말이다. 시작부터 ‘영부인 사업’으로 너무 요란하게 등장해서일까, 사업 시…
[2015-04-15]한 나라의 국민이 얼마나 잘 사는가. 이를 알기 위해 쉽게 인용되는 것이 국내총생산(GDP) 수치다. GDP로 볼 때 세계 최고의 부자 나라는 미국이다. 2013년 현재 16조8…
[2015-04-14]내가 1970년대 중반 버지니아 주의 노폭 주립대학에서 신문학 선생을 하던 시절 버지니안 파일롯이라는 신문의 편집인을 초청해서 특강을 부탁한 적이 있었다. 내용은 다 잊어버렸지만…
[2015-04-14]아베 일본총리가 다음 달 워싱턴 연방의회에서 연설을 한다고 한다. 나는 모든 스케줄을 조정해서 그날 워싱턴 연방의회 정문 앞에 가 있을 것이다. 일본과 아베의 사과를 촉구하는 내…
[2015-04-14]사막에 길게 드리워진 내 그림자 등에 난 혹을 보고 나서야 내가 낙타라는 걸 알았다 눈썹 밑에 서걱이는 모래를 보고서야 사막을 건너고 있음을 알았다 옹이처럼 변한 무릎…
[2015-04-14]힐러리 클린턴이 예일 법과대학원을 졸업하고 공직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1974년 닉슨 탄핵을 주도한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 연구원으로 일하면서부터다. 힐러리는 존 도어 주임과 …
[2015-04-14]우리의 고향은 큰 허공이다. 비어있는 곳에서 왔다가 비어 있는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 몸과 마음을 비우고 허공 속에 있으면 절로 편안해 진다. 이것이 비어 있음의 원초적 원리다.…
[2015-04-14]미국에서 알코올 합법화는 1920년부터 13년간 단행되었던 금주령이 해제된 1933년부터 21세 이상 성인에게만 허용해왔으며, 18세 이상 담배구입 연령제한은 1960년대부터 각…
[2015-04-13]17세기 초 중국은 명과 청의 패권 싸움으로 격랑에 휩쓸렸다. 두 강대국 사이에서 조선은 ‘명과 청’ 두 나라 중 한 나라를 선택해야 하는 운명이었다. 이때 조선은 쇠퇴의 길을 …
[2015-04-13]남북통일 방식과 관련해 ‘조용한 흡수통일’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흡수통일은 우리 민족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재난을 가져올 수 있다. 흡수통일론자들의 주장 가운데…
[2015-04-13]봄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사월 초순 아시아 출장길에 주말을 빌어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인천공항에 도착해 리무진 버스를 탔다. 논현동과 역삼동에 있는 세 개…
[2015-04-13]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개체수가 10억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오랜 세월이 소요됐을까. 12만년이라는 게 과학자들의 추산이다. 그리고 200여년 남짓 한…
[2015-04-13]고등학생 손님이 일주일 동안 집에서 지내다가 떠났다. 한국에서 학부와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있을 때는 용돈벌이로 개인 과외를 했었기에 10대들 만나는 것에 꽤나 익숙했었다. 하지만…
[2015-04-13]연로한 할머니 한 분이 지팡이에 의지하며 정기진찰을 받으려 오셨다. 간병인의 도움도 없이 힘겹게 혼자 버스를 타고 오신 것이다. 간병인에게 다른 일이 생겨 함께 올 수 없었고 근…
[2015-04-11]제이 최씨는 남미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JFK 공항 입국 심사대에 여권을 내밀었지만, 그날따라 입국심사관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최씨의 손목엔…
[2015-04-11]억만장자 워렌 버핏이 재산의 거의 전부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미국 사회에 대한 감사가 있다. 자신이 이룩한 엄청난 부는 따지고 보면 1930년, 최고의 나라 미국에…
[2015-04-11]한 두 주 전에 한국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집무실에 걸려있다는 ‘교육부 직원 미혼자 현황’이라는 통계에 관한 기사를 접했다. 현황표에는 교육부 미혼 직원 통계가 직급별 연…
[2015-04-11]6순이 넘는 나이에 오는 18일 새 장가를 드는 할리웃 외신기자협회(HFPA) 부회장으로 이탈리안인 로렌조 소리아가 얼마 전 이메일로 청첩장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왔다. …
[2015-04-10]세계 최대기업 월마트를 시작으로 타겟, TJ맥스, 맥도널드 등 유통업체들의 임금 인상 조치가 연쇄적으로 실현되고 있어 미국의 저임금 비숙련 노동자들에게 새봄과 함께 찾아온 반가운…
[2015-04-10]작년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은 재난사고 중 최악의 참사다. 시사저널이 광복 이후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친 10대 사건을 발표한 것이 있다. 그 가운데 다섯 번째가 세월호 침…
[2015-04-10]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정다은 서울경제 국제부 기자 
▶ 보험료 급등 혼란 우려⋯ 내년 중간선거 앞두고 민심 향방 변수역대 최장기로 기록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12일 밤 종료됐다…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아브라함 김)가 14일(금) 워싱턴서 연례 갈라(Gala)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태국과 캄보디아의 평화협정이 깨질 위기에 몰리자 다시 중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