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 떡잎이 날 때부터 똑바로 자랄 나무인지, 비뚤어질 나무인지를 알게 된다는 말이다. 어린 시기의 교육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
[2017-02-16]역사상 가장 분열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지난 선거의 후폭풍을 딛고 도널드 트럼프가 제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모든 국민을 위해 국가를 재건설하…
[2017-02-16]조선 시대는 피바람 속에 세워졌다. 정몽주를 죽이고 조선의 왕이 된 이성계는 남은 고려의 충신들을 포섭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이들은 경기도 개풍군에 있는 두문동으로 들어가 나오지…
[2017-02-16]지난 설에 한인의류협회가 진행하는 설맞이 떡 전달 행사 취재차 오랜만에 협회 사무실을 찾았다. 갓 배달 온 떡을 전달하기에 앞서 떡 상자에 한인의류협회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에 동…
[2017-02-15]파헤칠수록 새로운 비리가 터져나오는 최순실 게이트를 보며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권력이란 무엇인가’하는 점이다. 권력을 잡지 않았으면 최순실도 국정농단을 할 수 없었을 것이고…
[2017-02-15]‘미국에 뜬 카더라 통신’이라는 칼럼을 한 달 전쯤 썼다. 미국 대선과정에서 쏟아진 ‘가짜 뉴스(fake news)’ 얘기다. 요즘 한국의 탄핵정국 상황이 꼭 닮았다. 박근혜 대…
[2017-02-15]
한국 초기교회는 성서 원문에 충실치 못하고 문자해석을 함으로 많은 난센스가 일어났다. 그중 한 예는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고전 15:34)”는 문구의 해석 문제였다. 그 당…
[2017-02-15]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어떻게 귀결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심판 결과와 상관없이 그의 심리상태는 정신분석 전문가들에게 두고두고 흥미로운 연구소재가 될 것이 분명하다. 취…
[2017-02-15]“부자간에도 나눌 수 없는 게 권력이라고 했는데, 이복형제 간에야 말해서 뭐하나” - 북한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살해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에서 나오…
[2017-02-15]서로의 상처를 더듬거나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게누구에게나 오래된 독서네.일터에서 돌아와 곤히 잠든 남편의 가슴에 맺힌 땀을늙은 아내가 야윈 손으로 가만히 닦아 주는 것도햇살 속…
[2017-02-14]지난달 30일은 한국에서 설날연휴의 마지막 날이었다. 그 날자 한국일보는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한국판에 정치 이야기가 없었고 그 흔한 트럼프 대통령 얘기도 없었다. 오피니언에도…
[2017-02-14]‘이상향’(Utopia)의 반대말은 ‘지옥향’ 또는 ‘암흑향’(Dystopia)이다. 불완전한 인간 세상에 이상향은 존재하지 않지만 암흑향은 존재해 왔고 또 현재에도 존재한다.“…
[2017-02-14]한동안 조용한 것 같더니 또 일을 저질렀다. 북한이 미사일을 쏴 올린 것이다.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지상 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2017-02-14]도널드 트럼프는 역대 최저의 지지율 속에 취임했다. CNN 에 따르면 트럼프 취임 당시 지지율은 40%로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였다. 2009년 버락 오바마 취임 당시 지지율은…
[2017-02-14]
미국은 이민자들에 의해서 건설된 나라다. 수많은 나라에서 서로 다른 종교적, 문화적, 역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미국으로 온 이민자들, 그 다양함들이 얽히고설켜서 오늘날 세계 최강의…
[2017-02-13]

많은 사람들의 버킷 리스트에 들어 있는 아이슬란드 여행, 평생 한번 볼까말까 하다는 오로라를 보고자 아이슬란드에 왔다. 물리적인 거리보다 심리적인 거리가 훨씬 먼 곳이다. 유럽 …
[2017-02-13]“…천하대세란 분열된 지 오래면 반드시 통일되고 통일된 지 오래면 또 다시 분열되고…”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의 첫 서술이다. 치세(治世)와 난세(亂世)가 끊임없이 순환한다는 시각으…
[2017-02-13]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박영실 시인·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상국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비영리단체‘네이버 플러스’(Neighbor Plus·이사장 양춘길 목사)가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돌보는 제4…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구슬을 꿰어 보배를 만들어 낸 편찬위원회에 감사하고, 지난 50년간 그 구슬을 만들어낸 여러…

사우디아라비아가 18일 대미 투자액을 기존에 발표했던 6천억 달러(약 876조원)에서 1조 달러(약 1천460조원) 규모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