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워싱턴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흥미로운 차이점이 하나 있다. 한국의 회사원들은 출근복장에 걸맞은 하이힐이나 정장 구두를 신고 출근해 사무실에 도착해선 편한 슬리퍼로 …
[2018-07-17]‘스포츠와 정치는 분리되어야 한다’-. 국제적 스포츠 제전이 열릴 때마다 강조되는 말이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축구, 특히 국가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
[2018-07-17]나는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스타트업 회사의 연구원이다. 회사는 유타에 있고, 나는 로스앤젤레스에 산다. 그래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모두 재택근무로 일한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
[2018-07-16]미국의 국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했다가 바람을 맞았다. 핵 폐기와 관련해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김정은은 그 타이밍에 맞추어 감자 농장 시찰을 같다. ‘폼페이오 대신 감자’를 만난…
[2018-07-16]어느덧 올해가 6?25전쟁 발발 68주년이 되었다. 산호세 시의회가 2012년 태극기 게양식 결의안 통과 후 올해도 산호세 시청 광장에서 ‘6.25 참전 영웅들의 고귀한 헌신을 …
[2018-07-16]최초의 유럽제국 로마는 노동력을 위해서 늘 노예를 필요로 했다. 그래서 늘 다른 나라들을 침공했다. 침공의 명분은 문명화였다. 그러면서 침략 전쟁에서 사로잡힌 포로들과 야만인들을…
[2018-07-16]트럼프와 그의 비판론자들은 약속이나 한 듯 대통령의 유럽방문에 혁명적이라는 수식어를 달아놓는다. 트럼프는 자신이 혼자 힘으로 나토(NATO) 회원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이라…
[2018-07-16]태국의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 속에 고립됐던 축구 소년 12명과 코치 1명 등 13명이 전원 구조되었다는 희소식을 접했다. 우기가 닥쳐오는 시기에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가 물…
[2018-07-14]에이브러험 링컨 대통령은 전해지는 일화가 많다. 주로 자신에게 반대하는 정치인들을 어이없게 무장해제 시키는 이야기들인데 때로는 위트가 때로는 대의가 촉매작용을 했다. 1858년 …
[2018-07-14]모처럼 책을 인터넷으로 몇 권 구입하고 신이 나서 읽기 시작했다. 학창시절, 서점 바닥에 다리를 쭈욱 펴고 앉아서 내가 원하는 책들을 읽던 때를 추억하며…하는 일 없이 바쁜 요즘…
[2018-07-14]요 며칠 뉴욕에서 잠시 집에 다니러온 딸 덕분에 “몸만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이던 내가 미국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요즘 딸과 함께 보고 있는 TV 프로그램은 지난 2월…
[2018-07-14]서정주 시 ‘신록’이 저절로 읊조려지는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요세미티를 찾아갔다. 요세미티는 폭포의 산이 아니라 바위의 산이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폭포수는 장관이…
[2018-07-14]민주화의 촛불과 함께 남북회담과 북미회담이 열리고 나라 주변의 사정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급물살을 보면서 생각나는 분이 있다. 문익환 목사다. 그는 성직자요 학자요, 시인이고 애국…
[2018-07-13]90도를 상회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난 약 한 달 동안 러시아 월드컵에 푹 빠져 즐거움을 만끽했다. 극심한 경기침체와 크고 굵직굵직한 사건사고가 줄을 이었지만 무엇보다…
[2018-07-13]최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시의 시의원, 교육위원 선서식에 참석했다. 내가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의 페어팩스 시 교육위원회 담당 리에종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지만, 이번에 시의…
[2018-07-13]“10년동안 단 한번도 건물이 꽉 찬 적이 없다고?”LA 한인타운 6가의 한 샤핑센터. 가끔씩 건물 1층에 있는 한인마켓에 장을 보러 가거나,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르…
[2018-07-13]캘리포니아 주의 증오범죄가 심상치 않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집권 이후 미 전국을 휩쓸고 있는 반이민 정서와 노골적으로 고개 쳐든 인종주의에서 비롯된 음습한 성향을 반영…
[2018-07-13]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로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