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2차 북미회담을 제의함에 따라 김정은의 외교역량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여전히 독재형 세습국가의 형태를 띠지만 김일성이나 김정일과 달리 개방과 국제화를 …
[2018-10-30]그리스 신화에 ‘가이지스의 전설’이란 것이 있다. 가이지스라는 목동이 어느 날 동굴에서 청동으로 된 말 조각상을 발견한다. 그 안에는 거인의 시체가 있고 그 시체에는 반지가 있었…
[2018-10-30]목마름을 참은 만큼 낙타의 혹은 더 불룩하게 솟는다. 스스로를 가혹하게 다스린 낙타만이 사막을 덤으로 얻어 횡단할 수 있는 법. 사막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선인장들이 제 속의 …
[2018-10-30]이민 1세들이 이곳에 왔을 때는 이방인이기에, 또 언어와 문화의 차이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그러나 가족이 끈끈한 사랑의 띠를 형성하여 그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끼리 힘을 …
[2018-10-30]LA 오페라가 지난 20일부터 공연하고 있는 ‘사티야그라하’(Satyagraha)는 미니멀리즘 음악의 대표적 작곡가 필립 글래스가 작곡한 ‘초상 3부작’의 하나다. 필립 글래스는…
[2018-10-30]민주당이 기대하는 ‘푸른 파도’도, 트럼프가 장담하는 ‘붉은 파도’도 아닌, ‘증오의 파도’가 중간선거를 눈앞에 둔 미국을 덮치고 있다. 2018년 가을 미국이 시급하게 대처해야…
[2018-10-30]“우리 애들은 누가 더 많은 캔디를 얻을지를 놓고 계속 내기 중이야…” 민주 공화트릭 오어 트릿
[2018-10-29]박사과정을 시작할 때쯤, “똑똑한 사람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버티는 사람이 끝까지 완주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렇구나, 하고 생각은 했지만 별로 와 닿지는 않았다. 실적…
[2018-10-29]망망한 공해상의 작은 산호초, 아니면 물에 잠긴 바위덩어리에 불과하다. 거기에 모래와 자갈, 시멘트를 부어 인공 섬을 만든다. 평화적 목적을 위해서라는 주장과 함께. 그 인공 섬…
[2018-10-29]우리 집 첫째의 꿈은 선생님이다. 유난히 어린아이들을 좋아하는 딸은 어느 모임을 가든지 먼저 아이들과 친해지는 재주가 있다. 집에는 첫째가 5살 때 사주었던 ‘존 아저씨의 꿈의 …
[2018-10-29]문재인 대통령이 13일간의 유럽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가 시작한 한반도 평화정착과 비핵화 노력에 대한 유럽 지도자들의 지원을 확보하려는 의도였다. 성과는 절반의 타작. 유럽 …
[2018-10-29]도널드 트럼프를 단지 유권자 정서에 편승해, 혹은 우연한 행운에 힘입어 2016 대선에 승리한 무지한 광대쯤으로 믿는 사람들에게 지난 한 달은 상당히 유익했다. 트럼프는 이 짧은…
[2018-10-29]단체로 어느 나라를 방문한 한국인들이 예약 없이 한 식당을 찾았다. 주인이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고 물어 한국이라고 했더니 그대로 받아들이더라는 것이다. 이유는 한국인은 빨리 빨리…
[2018-10-27]사람을 깔보는 듯한 새파란 눈동자의 시선과 매력적으로 인색한 미소를 지녔던 쿨 가이 스티브 맥퀸을 액션 스타로 신격화한 영화는 형사스릴러 ‘불릿’(Bullitt^사진)이다. 갱스…
[2018-10-27]비혼(非婚)과 미혼(未婚)은 다르다. 미혼은 아직 결혼을 안 했지만 장차 결혼할 가능성이 있는 자를 가리키고, 비혼은 아예 결혼할 의사가 없음을 말한다. 한국의 비혼 가구가 52…
[2018-10-27]최근 한국엘 다녀왔다. 미국에서 살아온 세월이 오랜 탓일까, 한국에 다녀올 때마다 내가 나고 자란 익숙한 곳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언어만 같다뿐이지 전혀 생소한 곳을 방문한 것…
[2018-10-27]나는 늘 아버님의 걱정거리였다. “항상 앉아있으니 운동하도록 해라” “소식하도록 해라” 등등... 90이 넘은 아버님은 층계도 뛰어서 다니시고, 밭을 만드시고, 혼자 개발하신 운…
[2018-10-27]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로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