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한 마리가 있었다. 사마귀는 자신의 두 앞발을 꼿꼿이 들고 무언가를 노려보고 있다. 자세히 보니 매미를 잡아먹으려고 한다. 조금의 움직임도 없이 먹잇감에 집중하고 있다. …
[2021-11-04]“세상사 다 이유가 있더라니까.” 주름진 눈가 사이로 가느다란 미소를 띠며 은퇴 동료의사가 말했다. “무슨 일인데?” 그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닌지 궁금하여 물었다. “…
[2021-11-02]2016년 1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전략정책포럼 위원장에 블랙스톤의 공동 창업자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을 기용하자 미국의 정·재계가 들썩거렸다. 대통령의 경…
[2021-11-01]“2~300년 전에는 10~20만 명이 군주와 왕족을 먹여 살렸지만 21세기는 탁월한 한 명의 천재가 10~20만 명의 직원을 먹여 살린다.” 이것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
[2021-11-01]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이미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살아간다. 왜일까?인생의 진리는 단순하다. 어떻…
[2021-10-29]2006년 3월21일 잭 도시는 ‘트위터 설정 중’이라는 첫 트윗을 날린다. 넉 달 후에는 트위터 서비스를 개시하고 초대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초기의 반응은 “(트위터가)…
[2021-10-28]1954년 7월 미국을 국빈 방문한 이승만 전 대통령은 미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한국인은 밴플리트 장군을 ‘한국군의 아버지’라고 부른다”며 각별한 경의를 표했다. 1892년 뉴…
[2021-10-25]전 세계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부 장관, 경제학자들이 모여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미국 와이오밍주의 잭슨홀 미팅이 2005년 8월에 열렸다. 모임에서는 장기 호황을 이끌어온 앨런 그…
[2021-10-21]필자가 게으른 사람이라는 것은 오래전부터 정평이 나있었다. 어쩌다 방에 들른 학생들은 이렇게 말한다. “교수님 연구실에 오면 꼭 헌책방 온 것 같아서 좋아요.” 필자는 이 말이 …
[2021-10-21]얼마전 지인들과 2박3일로 멕시코 산토 토마스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서 바닷가 산책 중에 파도에 쓸려 작아진 둥근 돌들을 보며 깊은 깨달음이 있었다.“아 인생은 저렇게 둥…
[2021-10-20]2018년 1월26일 오후 2시 신체 튼튼한 29세의 네덜란드 여성 오렐리아 브라우어스가 정신질환을 명분으로 의사가 건네준 독극물을 스스로 마시고 생을 마감함으로써 전 세계에 충…
[2021-10-19]193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롱비치의 해안 지역에서 미국 4위의 매장량을 자랑하는 ‘윌밍턴 유전’이 발견됐다. 윌밍턴 유전은 1921년 발견된 인근 시그널 힐 일대의 유전에…
[2021-10-18]2015년 12월 악성 흑색종이 뇌로 번져 투병하던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머크(MSD)의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를 사용해 4개월 만에 완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2021-10-14]왜 이렇게 끌리지? 내 성격 내가 알고, 네 성격? 그것도 이미 다 안 것 같은데. 그래도 또 해본다. 믿거나 말거나. 재미있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성격 테스트라면 거의가 심심풀…
[2021-10-14]“법무장관은 대통령의 변호사가 아니라 국민의 변호사입니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메릭 갈런드가 지난 2월 인사 청문회에서 비장하게 각오를 밝혔다. 그는…
[2021-10-14]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터지자 은행권의 방만한 대출 관행이 도마에 올랐다. 미국 경제학자인 폴 크루그먼은 정부의 암묵적인 보증을 믿고 위험한 대출을 무릅쓴 은행들의 모럴 해…
[2021-10-11]“사색은 무슨 사색? 먹고 살기 바쁜데 사색할 시간이 어딨어. 한가한 소리 하고 있네.”극소수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은 학교를 나온 후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고 돈을 번다.시…
[2021-10-08]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크가 역외 회사를 통해 모나코 해안가의 고급 아파트를 비밀리에 사들였다고 한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
[2021-10-07]엄청나게 더운 여름날이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세 명의 인부가 일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인부에게 물었다. “당신은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보면 모르시오. 지금 벽돌 나르…
[2021-10-07]지난주 롱비치에 있는 장애인차량 정비소에 맡겼던 차를 찾으러 가야했다. 파워 휠체어를 타고 가야하기에 어떻게 가야하나 생각했다. 화요일이라 다들 직장에 있을 시간이라 친구 찾기가…
[2021-10-06]텍사스주 댈러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24일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연방국토안보부는 이…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연방공무원 감원 태풍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DC 경제가 침체와 회복의 갈림길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메가마트(MEGA MART)가 24일 이스트 팔로알토에 세번째 대규모 아시안 마트를 개장했다. 팔로알토점은 서니베일 메가마트, 프리몬트 메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