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계, 학계와 연예계 종사자들은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불편해했지만 이에 대해 입을 여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제 누군가 진실을…
[2025-12-29]1967년 1월 대통령 공고 제7호를 통해 두 마리의 봉황이 무궁화를 감싸 안은 문장이 ‘국가 최고 권력’의 공식 상징으로 선포됐다. 이승만 전 대통령 시절부터 의전 차량에 간간…
[2025-12-29]얼마전 처음으로 L.A. 법원을 가보았다. 아들이 참가하는 고등학교 모의 법정(Mock Trial) 결승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들이 4년 동안 모의 법정 클럽 활동을 하면서 매…
[2025-12-26]1500년 초 알브레히트 뒤러가 그린 자화상은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그림 중 하나다. 북유럽 르네상스 미술을 대표하는 뒤러는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매체를 사…
[2025-12-26]홍콩의 언론 재벌이자 민주화 운동가인 지미 라이의 ‘가짜 재판’이 855쪽 분량의 유죄 판결로 끝났다. 내년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형량 선고는, 78세의 라이에게 체포된 지 …
[2025-12-26]“부부라고 하더라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지난 20일 열린 배우 신민아(41)와 김우빈(36)의 결혼식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인연과 선행으로 큰 박수를 받았지만…
[2025-12-26]요즘 미국 입국 및 체류 비자 발급이 예전에 비해서 쉽지 않다는 말을 듣는다. 미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 가운데 합법적인 서류를 갖추지 못한 이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살얼음 위를 걷…
[2025-12-26]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을 보지 않았지만, 제목부터 오늘의 한국 사회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 서울에 내 집을 마련하고…
[2025-12-25]2026년 미국 중간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워싱턴 정가는 벌써부터 중간선거 준비로 분주하다. 그 중심에는 민주당이 연방 하원 다수당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 자…
[2025-12-25]▲더불어민주당이 재수정한 내란전담재판부 법안 최종안을 2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습니다. 내란재판부 법관 추천위원회 대신 법관 판사회의와 사무분담위원회가 전담재판부를 구성하기로 …
[2025-12-25]2026년을 앞두고 경제지표와 체감경기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활황으로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고용률도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시장의 평가는 냉혹하다. 원·달러 환…
[2025-12-25]“다가오는 21세기를 한민족의 위대한 시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우리나라를 해양 강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1996년 8월 23일 김영삼(YS)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
[2025-12-25]옛날 나의 중학교 뒤뜰에는 작은 연못이 있었다. 우리는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곳으로 달려갔다. 물 위 수련의 맑은 꽃잎도 소녀의 감성을 흔들었지만 그보…
[2025-12-25]12월22일 미네소타 대학에서 열린 터닝포인트 USA의 ‘미국의 귀환 투어’는 최근 미국 정치를 뒤흔드는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운동의 내부 균열…
[2025-12-24]결혼 30주년을 맞아 신혼 여행지였던 푸켓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사이 좋은 아름다운 모습같지만 결혼은 대략 이랬다. 한 10년은 ‘그래, 꾹 참자.’ 또 10년은 ‘더는 못살아!…
[2025-12-24]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인공지능(AI) 모델은 “모른다”고 답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그럴듯한 답을 내놓고야 마는데, 때론 없는 사실을 날조하거나 오답을 정답처럼 교묘하게 포장한…
[2025-12-24]미키마우스·도널드덕·백설공주·신데렐라·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어벤져스, 스타워즈. 세계 최대 규모의 캐릭터와 스토리 지적재산권…
[2025-12-23]“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뒀다가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옮겨라.”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 26일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기 직전 남긴 유언이…
[2025-12-23]호박 하나를 거두었다. 보통 핼러윈 때 보는 크고 둥근 노란 호박이 아니다. 아주 오래전 어머니가 젊었을 때 입으셨던 진초록 비로도 치마 같은 무늬, 멜론 크기의 아담하고 탐스럽…
[2025-12-23]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은 여느 대형 대학과는 다르다. 쾌활하기 그지없는 샐리 콘블러스 총장의 말대로 “MIT 풋볼 선수들은 시합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늘 감…
[2025-12-22]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형숙 시인·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추방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국 물류거점 창고에 8만명 규모의 수용시설 확보를 추진한다고 24일 워싱턴 포스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고립과 불평등으로 세상이 어지러운 가운데 워싱턴 지역 각급 한인교회와 성당들이 성탄절을 맞아 일제히 예배와 …

올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업계 거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회장이라고 블룸버그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