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프로퓨모는 2차대전 때 종횡무진 활약한 영국의 전쟁영웅이었다. 핸섬한 외모에 좋은 집안, 그리고 아름다운 부인 등 뛰어난 조건을 두루 갖춘 프로퓨모는 최연소로 하원의원에 당선…
[2007-09-13]시카고의 별명은 ‘바람 부는 도시’(Windy City)다. 1년 12달 바람이 세게 불어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북극에서 바로 불어닥치는 겨울 바람은 맵기 그지없다. 그럼에도 …
[2007-09-12]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집집마다 ‘전쟁’이다. 방학동안 늦잠 자는 데 길든 아이들을 등교 시간에 맞춰 깨우고 아침 먹여 학교 보내려면 부모들은 아침마다 ‘전쟁’이다. 으레 큰 소리…
[2007-09-11]유럽에서 서양 음악을 대표하는 나라를 꼽으라면 어디가 뽑힐까. 소위 ‘3B’로 불리는 바흐, 베토벤, 브람스를 낳은 독일이 단연 선두를 달리지 않을까. 독일 문화권은 이외에도 모…
[2007-09-07]베이비 샤워에 초청을 받으면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이 색깔이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선물을 마련해야 하는 데 아기의 성별을 모르면 참 곤란해진다. 남자아이는 파랑, 여자아이는 …
[2007-09-06]이언 플레밍, 서머싯 몸, 다니엘 데포.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영국의 작가다. 맞다. 플레밍은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작가로 유명하다. 몸 역시 영국이 자랑하는 …
[2007-09-05]‘아메리칸 뷰티’는 평범해 보이는 한 미국 가정이 안고 있는 온갖 문제를 극적으로 파헤쳐 2000년 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작품이다. 여기 등장하는 인물 중에 미 해병 출신인 피츠…
[2007-08-30]“우리 사무실이 고층이어서 주변이 빤히 내려다보입니다. 이 자리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만 꼽아도 콘도 새로 짓는 곳이 4군데나 되는 군요” LA 코리아타운의 콘도 과포화 상태를 …
[2007-08-29]인간은 이성적 존재인가, 감성의 동물인가. 적지 않은 연구 결과는 인간의 행동은 이성보다는 감성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머리는 동쪽으로 가라고 한다. 마음은 그러…
[2007-08-28]1980년대 비디오카세트의 등장은 20세기 미국인들의 여가 사용법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은 사건으로 꼽힌다. 전에는 극장에 가거나 TV에서 10분이 멀다 하고 나오는 광고를 참아가며…
[2007-08-24]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의 후보가 있다. 1971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박정희, 김대중과 겨뤘던 카이젤 수염의 ‘정의당’ 진복기 후보다. 독특한 외모 때…
[2007-08-23]‘직장상사 때려잡기’‘상사 날리기’- 한국에서는 요즘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런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상사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
[2007-08-22]삼국지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많은 전문가들은 조조를 꼽는다. 당시 중국의 중심은 장강 이북의 중원지역이었다. 그 중원을 사실상 통일한 인물이 다름 아닌 조조이기 때문이다. 삼국…
[2007-08-21]10여년전 한국의 한 기관의 LA지사장을 지낸 인사의 학력위조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본사에서 잘 나가다 LA지사장으로 부임한 이 인사는 입사 후 줄곧 명문으로 일컬어지는 S상…
[2007-08-17]19세기 초 네바다 일대를 여행하다 지친 멕시코 인들은 사막 한 가운데 풀밭을 발견했다. 지하에서 솟아나는 샘물 때문에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푸른 풀들…
[2007-08-16]“더 이상 이건 아니다.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 - 요즘 LA 다운타운 업주들의 한숨이 깊다. 정부가 불법체류자 고용단속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나서는데, 벌금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2007-08-15]1차 침공에서 전체 인구의 10분의1을 학살했다. 그 중 40%는 어린이들이었다. 2차 침공은 더 끔찍했다. 대규모 처형, 강간, 고문 등을 통해 최소 3만명 이상의 민간인이 …
[2007-08-14]지난주 경제잡지 ‘포천’에 의해 세계 최고의 부자로 발표 된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 오랜 기간 최고 부자로 부동의 자리를 지켜 온 빌 게이츠를 밀어 내고 총재산 590억달러로 …
[2007-08-09]중국에서 수입한 식품들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일이다. 그래서 가능한 한 중국산은 먹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예를…
[2007-08-08]이름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적지 않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개명(改名) 신청이 한국에서 유행이라고 해 하는 말이다. 한국 대법원에 따르면 개명(改…
[2007-08-07]‘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미국의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에 대해 검찰이 16일 ‘가중살인’(aggravated mur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