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여행은 습관적으로 동해안으로 향한다. 부산 해운대에서 고성 화진포까지 크고 작은 해변마다 일출을 보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포항 호미곶은 2000년 새 천년 해맞이 장소…
[2018-01-12]14만1천톤급의 초대형 럭셔리 크루즈인 리갈 프린세스 호. Seawalk, 야외 풀장에 위치한 극장 등 업그레이드된 최신 시설로 항해를 시작했다.여행은 지구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
[2018-01-05]날이 풀리는가 싶더니 다시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불 덮고 방에 콕 틀어박혀 있기만 해서는 결코 동장군을 이길 수 없다. 주위를 둘러보면 추위도 극복하고 몸도 단련할 …
[2018-01-05]오늘 안내할 산은 우리말로는 ‘딸기봉’이라 부를 수 있을 ‘Strawberry Peak’인데, 식물명을 산의 이름으로 채택한 많지 않은 경우라 하겠다. Strawberry Pea…
[2018-01-05]겨울에는 눈을 쫓아다녀야 한다. 눈이 없는 겨울 풍경은 을씨년스럽기 때문이다. 한라산에 눈이 내렸다는 예보를 듣고 제주로 내려왔다. 도착해서 제주관광공사에 들러 귀동냥을 했더니 …
[2018-01-05]정상에서 바라 보이는 발 아래의 전망과 태평양.California와 미 본토의 산맥들은 대개 남북으로 즉, 종으로 뻗어 있다고 한다. 이에 비해 유독 LA 주변의 산맥 몇군데는 …
[2017-12-29]코스타리카의 숲은 울창할 뿐만 아니라 갖가지 나무로 지상낙원을 방불케 할 정도로 수려하다. 아레날 화산밑에 섭씨 40도의 완전 용암 온천수인 따바코 온천. 밤에 숲속에 자리잡은…
[2017-12-29]홍콩의 겨울은 낭만적이다. 도심은 화려한 조명의 빌딩숲과 스카이라인으로 ‘빛의 파티’가 벌어진다.빅토리아 항구에서 크루즈를 타고 멋진 야경을 즐기다 보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
[2017-12-29]오늘은 LA 인근의 산악지역과 연계된 물의 흐름인 Los Angeles River, San Gabriel River, Santa Ana River를 개관해 보기로 한다. 첫번째로…
[2017-12-22]세계 최대 규모의 겨울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방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2017-12-22]석모도미네랄온천 노천탕. 서해와 접해 있어 최고의 일몰 전망대이기도 하다. 한국관광공사 제공석모도미네랄온천 노천탕. 서해와 접해 있어 최고의 일몰 전망대이기도 하다. 한국관광공사…
[2017-12-22]다년간 여행지 취재를 위해 이 산하를 헤매고 다녔지만 여행은 경치 구경만큼이나 사람과 만나 얘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최근에야 깨달았다. 때로는 혼자만의 여행을 즐겨볼 일…
[2017-12-15]표트로 대제등 황제들의 여름별장인 여름궁전(페테르고프)의 화려한 모습. 20개의 궁전과 170개의 분수, 7개의 공원으로 만들어졌는데 각양각색의 황금동상과 분수들이 보는 이들을 …
[2017-12-15]뜨겁다 못해 따가웠다. 그라나다의 구도심 알바이신의 좁은 골목은 11월 말인데도 내리쬐는 햇살로 명암이 또렷하다.0~20℃를 오르내리는 기온에 누에바광장엔 털모자 달린 점퍼 차림…
[2017-12-15]비교적 짧은 역사임에도 미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거대도시로 발전해 있는 LA지역에 처음 백인들이 정착한 것은, 오늘의 Whittier Narrows지역에 Misson San Gab…
[2017-12-15]올 연말 가까운 곳에서 골프를 즐기거나 며칠간의 골프를 겸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팜 스프링스에 있는 인디언 팜스 컨트리클럽 앤 리조트(Indian Palms Country C…
[2017-12-08]아름다운 풍경은 여행의 충동을 마음껏 부추긴다.그런 면에서 미국은 복 받은 나라다. 사람들이 ‘죽기 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의 순위를 매길 때 선두권을 차지하는 그랜드캐년, …
[2017-12-08]전주에 도착할 때만 해도 굵은 눈발이 흩날렸다. 마음이 설레고 바빠졌다. 눈 쌓인 한옥지붕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이다.먼저 한옥마을에서 가장 높은 L…
[2017-12-08]박경리 소설 ‘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이 위치한 하동 악양면은 중국 후난성 웨양(岳陽)의 이름을 그대로 따랐다.등악양루(登岳陽樓)를 지은 두보를 비롯해 예부터 뛰어난 경치로 …
[2017-12-01]때를 거슬러서, 1890년으로 가보자. 이곳 Pasadena에 David Macpherson(1854~1927)이란 37세의 Cornell 대학 출신의 뛰어난 엔지니어가 있었는데…
[2017-12-01]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