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든 고국을 분연히 떠나온 뒤로 제2의 고향으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는 이 남가주는 많은 점에서 자랑스러운 요소가 많아뿌듯한 긍지를 가질만한 천혜의 땅임이 분명한데,…
[2015-11-13]아프리카는 최후의 여행지임이 분명하다. 물론 광활한 대지, 척박한 환경, 다듬어지지 않은 문명 속으로 훌쩍 떠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약간은 두렵고 생소할 수도 있다. 그러나그…
[2015-11-13]예술가에게는 제2의 고향이라는게 있다. 그가 태어나지 않았어도 집필이나 창작의 자양분이 된 곳 말이다. 유럽의 문호들에게 지중해의 외딴 도시가 그러했듯 어니스트 헤밍웨이에게는 쿠…
[2015-11-13]“올해는 송이버섯이 대풍일 것 같아요. 지난 몇 년 동안은 채취량도 적고 작황도 안 좋았어요. 그런데 올해는 수확 한 달 전부터 비가 많이 오고 일교차가 커서 송이가 자라기에딱 …
[2015-11-13]강을 끼고 자란 도시인 만큼 아름다운 강변 공원이 펼쳐진다.시대에 따라 사람이 사는 모습이 변화하지만 근본이바뀌는 것은 아니다. 생활습관과 문화와 전통은 달라져도 가족애와 사랑의…
[2015-11-13]한인 등산인들이 흔히 Big Bear 지역의 산을 찾아간다고 할 때는 사실은 San Gorgonio Wilderness에 있는10,000’가 넘는 고산들인 경우가 많으므로, 엄밀…
[2015-11-06]터키 남서부 파묵칼레는 석회층온천지대와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이앙상블을 이룬 곳이다. 석회층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로마 유적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데 이런 복합 세계 유산은 …
[2015-11-06]네팔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산악 지형이어서 추울 것이라는 인식이다. 히말라야 트레킹에 대한 이미지가 굳어진 탓이다. 실제 네팔은 북위 26~30도에 위치하는 아열대 지…
[2015-11-06]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편지를 쓴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새로운 꿈들을 위해 / 바람이 불어오는 …
[2015-11-06]휴식은 누구에게나 항상 필요하다. 이런 섭리를 무시할 때 몸과 마음은지치고 병이 찾아 든다. 며칠 간의 긴휴가와 머리를 식히는 짧은 안식, 그리고 멀리 떠나는 여행과 가까운 곳을…
[2015-11-06]2015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세계 각국은 본격적인 성탄절 준비에 돌입하며 연말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일년 중 가장화려한 축제 기간인 크리스마스 시즌! 지구…
[2015-10-30]가장 뜨겁고 낮은 곳 데스밸리최근에 개봉한 영화 ‘마션’의 배경과 흡사했다. 아무것도 살 수 없을 것같은 척박한 행성의 거친 표면과 꼭닮았다. ‘데스밸리’ (Death Valle…
[2015-10-30]세계유산 남한산성‘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죽어서 아름다울 것인가, 살아서 더러울 것인가“. 쓰러진 왕조의 들판에도 대의는 꽃처럼 피어날 것"이라며 결사항쟁을 고…
[2015-10-30]가을은 소리없이 깊어지고 있다. 나무는 가장 먼저 알고 있다. 이파리를 빨강, 노랑으로 채색하고 절정의 잔치를 벌인다. 얼마 안 가 헤어질 이별을 기리는 전주곡이다.산을 물들인 …
[2015-10-30]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가 있는데다 멀리 떠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을 경우 즐거워야 할 여행길은 도착도 하기 전…
[2015-10-28]‘Lookout’이란 산불감시소를 의미하는 말로서, 우리 가주에는 이 이름을 가진 산이 스무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우리 남가주의 경우에는Sierra Club에서 정한 279개의 …
[2015-10-23]킹스캐년 국립공원(Kings Canyon N.P.)계곡에 꼭꼭 숨겨진 화려한 골짜기는 골짜기의 왕이라는 Kings Canyon이다. 바위틈에서 솟은 강물은 Kings리버가 되어 …
[2015-10-23]“산악인은 스스로를 산악인이라하지 않는다. 그냥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칭한다.” 겸손하다. 일행의 절반은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히말라야 고봉에 수도 없이 도전하고, 네팔을 제집 …
[2015-10-23]고즈넉하다. 오전11시, 삼라만상이 한창 생동할 때지만 이곳에는 바람소리, 하늘을 나는 새소리만 들릴 뿐이다. 가을이 한창 익고 있는 경기도연천의 비무장지대(DMZ)는 보는 이의…
[2015-10-23]팜스프링스는 요즘 기지개를 펴고있다. 다른 관광지가 한창 북적이던 휴가철에 이곳의 관광안내소는 문을걸어 잠그고 휴식에 들어간다. 겨울잠이 아닌 여름잠을 자는 셈이다. 그러다 10…
[2015-10-23]‘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미국의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에 대해 검찰이 16일 ‘가중살인’(aggravated mur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