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독증회복선교센터, 내달 1일 `게임 중독-인터넷 도박’ 회복교실
▶ 치료방법 구체적 안내, 부모들간 체험 나누기
한인중독증 회복 선교 센터의 이해왕 선교사가 상담을 하고 있다.
마약, 도박, 인터넷 중독 예방 모임인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대표 이해왕 선교사)는 내달 1일 오후 1~5시 월넛에 있는 이 센터(19763 East Valley Blvd.,)에서 ‘자녀의 게임중독과 인터넷 도박 회복안내 부모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녀에게 게임중독 문제가 있는 부모들에게 게임과 인터넷 도박의 위험성 및 치유 방법 등에 대해서 강연 및 간증을 하며, 전문 회복 지식은 물론 부모들 간에 상호 체험과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실질적인 대처방법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게임 및 인터넷 도박중독 회복모임’을 실시하기 앞서 열리는 이번 부모교실에서는 ▲이해왕 선교사: 게임과 인터넷 도박중독의 관련성과 대처 방법 ▲박명희씨: 우리 가정의 게임 중독과 회복 ▲크리스 하씨: 카지노 도박 회복과 인터넷 도박의 위험성 ▲조수연씨: 도박을 끊어야 가정이 행복 등의 주제를 다루게 된다. 이와 아울러 이번 행사는 중독 문제 및 회복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이해왕 선교사는 “사랑하는 자녀가 도박에 빠졌을 때 부모들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자녀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더욱 악화시킬 위험도 있다”며 “이번 모임은 이같은 문제들을 집중 거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왕 선교사는 또 “중고교생 시절 승부욕 조장 게임을 많이 하던 10대들이 대학생이 되면서부터 인터넷 도박과 스포츠 도박에 빠지는 사례가 한인 가정에 증가하고 있다”며 “20대 자녀의 수만달러 도박 빚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한인 부모들은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이같은 모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는 6월7일부터 8월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게임 및 인터넷 도박중독 회복모임’을 갖는다. 이해왕 선교사는 “자녀들이 온라인 도박에 쉽게 빠지게 되는 원인은 인터넷의 익명성, 접속의 용이성과 신속성, 그리고 학업이나 근무 등으로 매일 인터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든 즉석 도박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멀리 찾아가 하는 카지노 도박보다 인터넷 도박이 더 위험하다”고 충고했다. (909)595-1114 (909)802-4588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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