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비전 청소년센터 후원 기금 마련 ‘훈훈’
뉴비전 청소년센터 기금마련을 위한 나눔 음악회가 성대히 개최됐다.
24일 랜스데일 소재 트리니티 에반젤리컬 루터란 교회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필라델피아 매스터코랄 합창단, 솔리데오 싱어스가 출연, 가곡, 전통민요에서 오페라, 찬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매스터코랄 합창단의 ‘향수’ 로 서막을 연 음악회는 수석 소프라노 이주영의 ‘내 맘의 강물’, 테너 최은혁의 ‘박연폭포’ 등 수준 높은 연주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는 지역 청소년 재활치료 단체인 뉴비전 청소년 센터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해 주었다.
뉴비전 청소년센터 채왕규 소장은 “청소년들이 희망을 노래하기 보다 절망을 더 가까이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며 “오늘 음악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이야기 하고 우리 사회가 더욱 밝은 사회로 만들어져 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뉴비전 청소년센터는 약물, 범죄, 학업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상담과 교육, 재활치료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는 비영리 기관이다.
자동차나 중고물품을 기부함으로써 후원 가능하며 판매 수익은 전액 청소년 재활을 위해 사용된다.
후원문의는 215-782-3789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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