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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최 결선 진출 ‘시의원 탄생 가시화’

■ LA시 예비선거 13지구 16.83% 득표 1위
가세티-그루얼 5월 결선서 격돌, 판매세 인상안 부결

입력일자: 2013-03-06 (수)  
LA 시의회 제13지구에서 시의원직 도전에 나선 한인 존 최 후보가 결선 진출에 성공, 한인사회 최초의 LA 시의원 탄생 전망이 가시화됐다.

차기 시장을 뽑기 위한 선거에서는 접전을 펼쳐온 에릭 가세티 후보와 웬디 그루얼 후보가 각각 1, 2위를 기록, 오는 5월 결선에서 LA 시장직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또 관심을 모았던 LA시 판매세 0.5%포인트 인상안은 근소한 차이로 부결이 확실시 된다.

5일 LA 전역에서 실시된 예비선거 개표 결과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73%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시의회 13지구에서 한인 존 최 후보는 16.8%를 득표해 당당히 1위를 달리며 5월 결선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후 11시30분 현재 13지구에서는 미치 오파렐 후보가 16.2%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하며 존 최 후보의 결선 상대가 됐다.
총 12명의 후보가 진출해 이번 예비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선거전에 펼쳐졌던

13지구에서 또 다른 한인 후보로 출마한 에밀 맥 LA시 소방국 부국장은 3.5%의 득표율로 10위에 머물렀다.

시장 선거 개표 결과에서는 가세티 후보가 34.7%, 그루얼 후보 28.9%로 3위 잰 페리 후보를 각각 여유 있게 따돌리고 1, 2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해 오는 5월 결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시 검사장 선거에서는 마이크 퓨어 후보가 42.6% 득표로 현직인 카멘 트루타니치 후보(32.1%)에 앞서며 1위를 기록했으나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않아 5월 결선에서 이 두 후보가 다시 맞붙게 됐다.

시 감사국장의 경우 데니스 자인(38.0%) 후보와 론 갤퍼린 후보(34.7%)가 각각 1, 2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예비선거에서 주민 찬반투표에 부쳐진 발의안들 가운데 LA시 판매세 인상안(발의안 A)는 찬성 47.4%, 반대 52.6%로 근소한 차이지만 반대 여론이 더 높아 결국 부결이 확실시 된다.

한인타운 인근 지역 시의원 선거의 경우 1지구에서 캘리포니아 드림법안 발의자인 길 세디요 주 상원의원이 48.4%, 호세 가디아 후보가 44.1%로 각각 1, 2위를 기록 5월 결선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또 LA 다운타운을 관할하는 시의원 9지구에서는 커런 프라이스 후보와 애나 쿠바스 후보가 각각 25.9%와 25.0%의 득표율로 역시 5월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이날 또 다른 한인 밀집지인 세리토스에서 벌어진 시의원 선거에서는 한인 제임스 강 후보(1,096표 득표)와 마기영 후보(953표 득표)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 총 7명의 출마 후보들 중 당선권인 2위 내에 들지 못해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서는 현역인 캐롤 첸 후보(3,438표 득표)가 1위, 조지 레이 후보(3,316표 득표)가 2위로 한인 후보들은 당선자들과의 득표차가 크게 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이종휘 기자>


  ▲ 존 최 후보(앞줄 왼쪽 여섯 번째)가 최 후보의 부친 최중환씨(앞줄 왼쪽 다섯 번째) 및 지지자들과 5일 오후 이스트 할리웃 선거 캠페인 사무실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고 있다. <하상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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