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개학 주말 한국학교 수강생 모집
새 교수법 도입… 역사·전통문화반도
“자녀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세요”
남가주 지역 150여개 주말 한국학교들이 다음 주 가을학기 시작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산하에 12개 지역 한국학교를 두고 있는 남가주한국학원(이사장 이정수)은 오는 25일 8개 지역 한국학교들이 새 학기를 시작하며, 어바인과 풀러튼, 세리토스 등 4개 지역 한국학교들은 다음 달 8일 새 학기를 시작한다.
남가주 한국학원 측은 새 학기에 앞서 오는 18일 LA 본부에서 교사 연수회를 열어 새 학기부터 도입할 예정인 새로운 한국어 교수법을 교사들에게 소개한다.
한국학원 측은 최근 자녀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려는 한인 부모들이 부쩍 늘고 있는데다, 전문 강사들이 한국어 교육 일선에 투입되고, 한국학교 수업이 고교 외국어 학점으로 인정되고 있어 이번 학기에는 수강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인 부모들과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보다 효과적인 교수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학원은 오는 18일 LA 본부에서 교사 전원이 참석하는 교사 연수회를 갖는다.
김덕순 교육감은 “한인 가정에서 자녀에게 한국어를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자녀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이중언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회장 최정인)도 각 지역 한국학교가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준비함에 따라 정보교류 및 행정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연합회는 9월 신임교장 신임교사 세미나, 10월 SATⅡ 한국어 시험 준비반, 11월 창립 30주년 출판기념회, 12월 교사 송년의 밤 행사 등 행사를 진행한다.
최정인 회장은 “한국어는 글을 읽고 쓰는 문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말 한국학교에 자녀를 보내면 수준별 교재를 통해 한국어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학교는 흥미와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 전래동요반, 역사반, 전통문화 실습반 등 여러 특별활동도 도입하고 있다. 노스리지 에브리데이 교회 한국학교 이윤석 교장은 “매주 1시간씩 학생들에게 동요를 가르치는데 부모와 학생들 반응이 참 좋다"고 전했다.
한편 LA한국교육원(원장 금용한)은 지난 6월 접수한 한국학교 지원금 신청서를 바탕으로 서남부 지역 160여개 한국학교에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64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 (213)388-3345, 남가주한국학원 (323)937-2083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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