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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이 교육감 ‘약혼했어요’

전 NBA스타 케빈 존슨과
입력일자: 2009-11-07 (토)  
한인 미셸 이(39·한국명 양희) 워싱턴 D.C. 교육감이 미 프로농구(NBA) 스타 출신인 케빈 존슨(43) 새크라멘토 시장과 약혼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크라멘토와 워싱턴 지역 언론들은 두 사람이 약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 교육감은 “아직 결혼 날짜는 잡지 않았으며 당분간 이메일 교제를 계속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존슨 시장은 공식 발표문을 통해 “내 인생에 있어 매우 즐겁고 축복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미셸은 굉장히 멋진 사람이고 나는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들 커플의 약혼 사실은 지난 4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이 교육감이 약혼반지를 낀 모습이 목격되면서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이 교육감이 지난 2006~2007년에 존슨 시장이 설립한 학교 ‘세인트 호프 스쿨’의 이사로 활동하며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축하 파티에도 함께 참석한 이들 커플은 정가의 떠오르는 ‘파워 커플’로 관심을 끌었었다. 이 교육감은 전 남편과 이혼한 뒤 두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존슨 시장은 미혼이다.

<김연신 기자>

미셸 이 워싱턴 D.C. 교육감(왼쪽)과 케빈 존슨 새크라멘토 시장(오른쪽)이 지난 1월 열린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축하 파티에서 LA의 기업가 일라이 브로드 회장 부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