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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민 52% "中.러 보다 北이 더 위협국"

입력일자: 2009-07-02 (목)  
미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북한을 중국, 러시아, 이란보다 더욱 위험한 최대 위협국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CNN방송과 오피니언리서치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말 실시된 이 조사에서 52%의 응답자는 매우 심각한 위협을 주는 국가는 북한이라고 응답했다고 CNN의 조사담당 키팅 홀랜드 국장이 밝혔다.

이 조사에서 이란을 최대 위협국이라고 꼽은 응답자는 43%였으며, 뒤를 이어 중국(20%), 러시아(11%)가 각각 미국의 최대 위협국으로 꼽혔다.

이번 조사에서 4명 중 3명의 응답자는 북한이 최소한 하와이까지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답했다.

또 10명 중 9명 이상은 만일 북한이 미사일로 미국을 공격하려 한다면 군사적 대응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북한이 이날 단거리 미사일을 4발 발사하기 이전인 지난달 26∼28일 미국 성인 남녀 1천26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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