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한인사찰,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회
▶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기원

샌프란시스코 여래사가 24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아기부처를 목욕시키는 관욕을 하고있다. <사진 여래사>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북가주지역 한인사찰에서는 24일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법회가 열렸다.

길로이 대승사가 24일 대두 주지스님의 독경으로 봉축법회를 시작하고 있다.
북가주지역 한인사찰의 봉축법회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여래사(주지 승원)와 길로이 대승사 (주지 설두) 그리고 카멜의 삼보사(주지 대만)등에서 거행되었다.
평소보다 많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봉축 법회에서는 부처님이 세상에 온 의미를 되새기면서 올해 불교계 봉축표어인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했다.
샌프란시스코 여래사의 봉축법회는 맑고 화창한 날씨속에 삼귀의로 시작하여 찬불가,신도회장의 봉축사, 승원 주지 스님의 법어로 진행이 되었다.
승원주지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은 단순히 한 분 성인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우리 마음속의 부처님을 깨우는 날”이라면서 “ 탐욕과 분별을 내려놓고 지혜와 자비의 마음을 밝히는 등이 되기를 바란다”고 법문을 했다. 또 수행은 내 마음을 밝히고 자비를 실천하는데 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초파일을 맞아 모두의 마음에 연꽃처럼 피어나기를 축원했다. 그리고 헌화 및 관불, 축하 케이크 커팅 순서도 가졌다.
길로이 대승사의 봉축행사는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시작으로 김일현 무용단의 북과 부채춤 공양, 봉축발원문 낭독,종정스님의 봉축법문 대독, 관불식과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이 됐다. 설두 주지 스님은 “ 오늘이 부처님의 탄신일이지만 우리 모두가 부처이니 여러분들도 생일이라면서 이 좋은 날에 다같이 축하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라”고 인사말을 했다.
특히 대승사는 봉축발원문을 통해 갈등과 대립, 분열을 넘어 공존과 상생의 미래로 나아갈것을 발원했다. 또 나보다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자리이타’의 삶을 실천할것도 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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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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