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국립오페라 수석클라리네티스트 김한 카네기홀 독주회
▶ 한국일보 특별후원, 내달 3일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KMF‘K 클래식 세계화 콘서트 시리즈’ 세번째 연주자
▶생상스의 클라리넷 소나타· 이건용의 저녁 노래 등
▶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명곡 연주 관객 사로잡아
파리국립오페라의 수석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이 내달 3일 오후 5시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첫 단독 리사이틀을 열고 뉴욕 관객들과 만난다,
카네기홀 데뷔 무대인 이번 공연은 한국음악재단(Korea Music Foundation·KMF·회장 김경희)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한다.
■한국 기업들 후원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 3호 연주자=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카네기홀에서 한국의 차세대 연주자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메세나협회가 한인 연주자들의 뉴욕 데뷔를 지원해온 한인 비영리 단체인 KMF와 손잡고 추진하는 키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 ‘K 클래식 세계화 콘서트 시리즈’의 세번째 연주자이다.
1994년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5단체를 중심으로 설립된 한국메세나협회는 ‘국제음악콩쿠르 출전 지원사업’, ‘신진 유망 연주자상’ 등을 통해 주요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예술 인재들을 지원하고 기업 후원을 연계하며 K-클래식의 세계화에 힘을 싣고 있다.
2024년 첼리스트 최하영, 2025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에 이어 올해는 김한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노루홀딩스, 풍산, 동성, 벽산문화재단, 아모레퍼시픽재단, CJ문화재단, 미국 메트라이프(MetLife) 등 8개 기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공동 후원한다.
한인 언론으로는 한국일보가 1회 때부터 ‘K 클래식 세계화 콘서트 시리즈’를 특별후원하고 있다.
■영재에서 파리국립오페라단 동양인 최초 수석 종신단원으로 카네기홀 데뷔 무대에 서다=김한은 2023년 프랑스 파리 국립 오페라단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으로 입단했다.
파리 국립 오페라(Opera national de Paris)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오페라단으로 프랑스 문화부가 직접 운영한다. 1669년 루이 14세에 의해 ‘왕립음악원’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정명훈이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이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LA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오는 9월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공식 취임하는 구스타보 두다멜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음악감독을 맡았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김한은 2023년 마에스트로 두다멜에 의해 파리 국립 오페라의 수석 클라리넷 연주자로 발탁돼 이 오케스트라의 350여 년 역사상 최초의 관악 부문 동양인 수석 종신 단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한은 만 11세에 금호영재콘서트 무대로 데뷔했으며, 예원학교를 거쳐 영국의 이튼 칼리지와 길드홀음악연극학교를 졸업했다.
2016년 자크 랑슬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19년 ARD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2018년 하반기 핀란드 방송교향악단에 입단해 클라리넷 부수석으로 활동했다.
관악주자로서는 보기 드물게 어릴 적부터 솔리스트로서 재능을 인정받은 김한은,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뮌헨 방송교향악단,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세계 유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독일 하이델베르크 스프링음악축제, 프랑스 파블로 카잘스 페스티발, 통영국제음악제, 대관령국제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 디토페스티발 등 최정상급 무대에서의 실내악 연주를 통해 신동에서 젊은 거장으로 성장했다.
13세의 나이로 출전한 제2회 베이징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인 최고 유망주상을 수상하고, 2016년 제3회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1등상과 청중상, 위촉곡 최고해석상을 동시에 석권한 김한은 2019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제68회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청중상까지 수상함으로써 국내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차세대 대표 클라리넷 연주자로서 이름을 확고히 했다.
■카네기홀 데뷔 공연서 생상스·브람스·풀랑크·번스타인의 클라리넷 소나타 등 연주=이번 무대에서 생상스와 브람스, 풀랑크, 번스타인의 클라리넷 소나타와 이건용의 ‘저녁 노래’(Song in the dus)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클라리넷 명곡들을 연주한다.
생상스가 1921년에 작곡한 만년의 걸작인 클라리넷 소나타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작품으로 클라리넷의 다채로운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또한 가을의 정서와 원숙미가 돋보이는 명곡인 브람스의 클라리넷 소나타와 재즈풍의 리듬과 서정적인 선율이 특징인 번스타인의 클라리넷 소나타 등 클라리넷과 피아노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들로 꾸며진다.
특히 이건용 작곡의 무반주 클라리넷 독주곡인 ‘저녁노래’(Song in the Dusk I for Solo Clarinet, 1997)는 한국의 전통 피리 곡을 현대적인 클라리넷 음색으로 재해석한 현대 한국 음악이다.
서양음악과 다른 한국적 감성을 클라리넷 음색으로 표현한 이 곡은 클라리넷 특유의 다양한 음색과 서정적이면서도 구슬픈 한국적 정서를 담아냈다. 클라리넷과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클라리넷 소나타 곡들은 피아니스트 홍사헌(Sahun Sam Hong)이 호흡을 맞춘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홍사헌은 베르비에 방돔 프리, 비엔나 국제 베토벤 콩쿠르, 나움버그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유수의 대회에서 입상한 실력파 피아니스트이다, 2021년 ‘아메리칸 피아니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며 그 기량을 입증했다.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 카네기홀 리사이틀 안내■
▲일시 5월3일 오후 5시
▲장소 카네기홀 잰켈홀(Zankel Hall at Carnegie Hall), Seventh Ave
(between 56th and 57th Streets) NYC
▲주최 한국메세나협회, 한국음악재단(KMF)
▲특별후원 한국일보
▲티켓가격 71달러부터(학생 및 노인 할인 티켓은 박스오피스에서 구입)
▲티켓 예매 212-247-7800(박스 오피스, 57스트릿과 7애비뉴가 만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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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혜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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