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을 협박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가 검찰 자진 출석차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스타뉴스]
먹방 유튜버 쯔양을 공갈 협박 혐의를 받은 유튜버 구제역이 공개 사과와 함께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구제역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시는 분들께 일일이 사과드려야 함이 마땅하지만, 1년 2개월간 수원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관계로 그러지 못한다는 사실이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우 많은 분들이 저의 유튜브 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방송 은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분들께 공개적으로 사과드리며,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방송활동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제역은 2023년 2월 쯔양의 사생활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이를 통해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가 겁을 먹어 돈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인식하고 있었다"이라며 인정했다.
지난 9월 서울고등법원은 구제역에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공동 피고 주작감별사에게는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현재 구제역은 대법원판결을 앞두고 있다.
◆ 이하 구제역 측 입장 전문
<피해자분들께 사죄드립니다>
억울한 사람을 구제하겠다는 명분으로 시작한 유튜브로 인해 너무나 많은 분께 상처를 입혔습니다.
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시는 분들께 일일이 사과드려야 함이 마땅하지만, 1년 2개월간 수원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관계로 그러지 못한다는 사실이 죄송할 따름입니다. 만일 저에게 개인적으로 사과받고 싶은 피해자분이 계신다면, 김소연 변호사님 통해 연락하신다면 진심으로 사죄하고 또 사죄드리겠습니다.
매우 많은 분들이 저의 유튜브 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방송 은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피해자분들께 공개적으로 사과드리며,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방송활동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피해자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그동안 유튜브 채널 구제역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위 내용은 구제역님의 요청으로 인하여 법률대리인 측에서 대신 게시한 게시물입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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