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나영이 가수 마이큐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지인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지난 4일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저녁, 비가 그치는 날씨의 축복 속에 마이큐와 가족이 되는 식을 올렸다"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금껏 받은 따뜻한 응원과 다정한 축하들을 더 넓은 곳으로 흘려보내며 살겠다.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마이큐와 올린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마이큐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신부, 그리고 근사한 두 친구와 함께 발맞추어 걸어간다. 따뜻한 말씀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에 지인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홍진경은 "나영아 현석아 진심으로 축하해. 이제 진짜 행복할 일만 남았네"라고 했고, 엄정화는 "너무너무 아름답다. 축하해 정말. 행복한 매일매일이길. 축복해"라고 축하를 전했다.
고현정 또한 "축하합니다"라고 했고, 이현이는 "세상에. 언니 너무너무 사랑스럽. 온 마음 다해 축하해요"라고 반응을 보였다. 홍현희와 가희 등도 김나영과 마이큐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10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뒀다. 그러나 이들은 2019년 결혼 4년 만에 이혼하며 두 아이는 김나영이 키워왔다. 김나영은 2021년 마이큐와 열애를 공개하며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김나영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지난 4년 동안 제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서 결정을 미뤄왔었다. 근데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저와 제 아이들에게 보여준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 식은 아주 작은 곳에서 작게 진행이 될 거라 많은 분께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다. 저도 온 힘을 다해서 좋은 가정을 이루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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