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광현, 이틀간 공연 외국인들도 열광
제 22회 워싱턴 코러스 축제가 화창한 날씨 속에 4일과 5일 이틀간 애난데일 소재 K마켓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에서 가수 겸 배우인 박광현이 이틀에 걸쳐 공연을 했고 외국인을 포함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축제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①중앙한국학교 학생들, 한미 양국가 합창
지난 4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중앙한국학교 학생들이 내빈들과 함께 한미 양국의 국가를 제창하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개막식 직후‘2025 미스터 트롯3’ 출신 박광현 공연이 열려 그가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자,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박수를 치고 춤을 추며 화답했다.
②‘럭키 8’,‘코러스 갓 탤런트’2년 연속 우승
코러스 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코러스 갓 탤런트(Korus Got Talent)’에서는‘럭키 8팀’이 1등을 차지했다. 한인 학생 3명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된‘럭키 8’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거머쥐며 상금 1,000달러를 받았다. 2등에는 500달러, 3등에는 300달러, 인기상과 청중상 수상팀에는 각각 200달러가 수여됐다. 본선에는 총 12팀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③존 마 드라이브,‘서울 블러바드’로
이번 축제에는 특별한 발표가 있었다. 안드레스 히메네스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가 애난데일의 존 마 드라이브(John Marr Drive)가 명예 도로명인‘서울 블러바드(Seoul Boulevard)’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그는“이 지역은 한인 커뮤니티와의 깊은 연관성을 지닌 곳으로, 한인사회의 다방면에 걸친 공헌을 인정해 명예 도로명을 부여하게 됐다”면서“다양성은 미국과 페어팩스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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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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