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열린 코러스 축제에서 박광현이 무대로 내려가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제 22회 코러스 축제가 4일과 5일 이틀간 애난데일의 K마켓 주차장에서 열렸다.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 안드레스 히메네스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팻 헤러티 스프링필드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제임스 워킨쇼 버지니아 연방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은 4일 저녁 열린 개막식에서 한인사회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정하며 애난데일의 존 마 드라이브(John Marr Drive)가 명예도로명인 ‘서울 블러바드(Seoul Boulvard)'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맥케이 수퍼바이저 의장은 “버지니아에서 가장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페어팩스 카운티가 이렇게 번창하는 것은 한인들이 각 분야에서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보궐선거로 당선된 제임스 워킨쇼 연방 하원의원은 “한인들은 한미동맹의 축”이라면서 “애난데일에 한인들의 기여를 인정하는 명예도로가 생긴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드레스 히메네스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는 한글 도로명이 생긴 경과를 소개하고 이번 추진에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와 협력했다고 알렸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등이 참석한 개막식에는 도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아이린 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마크 김 전 의원, 황원균 전 워싱턴 평통회장, 사담 살림 버지니아 주상원의원 등이 함께 했다.
개막식 후 본 무대에서는 ‘2025 미스터 트롯3’ 출신 배우 겸 가수 박광현이 트로트 메들리를 불러,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축제에서는 워싱턴 크로마 하프 공연, ‘코러스 갓 탤런트’, 태권도 시범, K-팝 나이트, 미주강요동호회가 주관하는 ‘시니어 수퍼스타’ 라인 댄스, 드라마 OST 가수 홍민정과 밴드 공연 등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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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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