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윈 SF 지회, 여성이 만드는 미래 강조

코윈은 AI x HER 컨퍼런스를 통해 여성들이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코윈샌프란시스코지회(회장 이진희)는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그랜드 하얏트에서 '2025 여성 역량강화 컨퍼런스 AI x HER'를 개최하고 'AI 여성이 만드는 미래', 'AI와 함께 세상을 그리다'라는 부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진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AI라는 거대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여성의 창의성과 공감력, 리더십이 어떤 방향을 제시할지 함께 모색하고자 기획했다"고 알리며, "소극적인 관찰자가 아닌 능동적인 창조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상덕 부총영사와 이계주 코윈 11대 미서부 담당관,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축사 후 영 킴 상원위원과 김순옥 코위너 재단 이사장의 축하영상과 이정순 코윈 SF지부 초대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컨퍼런스는 세명의 기조 연설자들이 나서 AI를 통한 발전방향과 여성 기업인으로서의 사회 기여방안등에 대해 설명했다. 첫번째 연설자는 클리카의 김나율 대표로 'AI 골든 타임, 여성이 이끄는 AI시대'를 주제로 현재 AI시장의 방향성과 잠재성을 설명했다. 현재 AI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모델의 경량화와 컴파일링 기술로 저비용으로 빠르게 상용화 되가고 있는 추세로, AI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플랫폼 연결이 더욱 자유스럽게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와 인프라 기술의 발전으로 궁극적으로는 모든 AI가 에이전트화 되어 현장과 기기, 하드웨어가 결합한 피지컬(Physical) AI시대가 될것이라고 설명하며, "지금은 AI를 단순히 쓰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AI를 빌딩 할 수 있는 영역을 찾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이어 이수인 이누마 교육플랫폼 대표의 'AI시대 차세대 교육'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자신의 회사는 문맹인이 읽고 쓰기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하며, 교육 부분에 많이 쓰이는 소프트웨어가 AI를 통해 더욱 발전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핵심 기술을 어떻게 적용시키고, 어떻게 복잡한 도전사항들에 대해서 도전사항에 대해 대처하는지, 학생들이 그들의 변화하는 환경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세번째 연사로 나선 리젤리카 박수경 대표는 K-뷰티를 베이스로 스킨케어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말하며, 지금이 여성창업의 기회라고 설명하며, 창업의 단계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이어하며 AI를 통한 다양한 도움을 어떻게 받을 것인가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영상을 통해 David Lee (SAP AI 선임 디자이너)는 AI 기반 음악 비디오 콘텐츠인 'Dopaminepop'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 콘서트도 진행하고, AI를 통해 노래를 창작하는 방법 또한 설명했다. 코윈은 이를 통해 창작한 코윈 주제가를 참석자들과 함께 즐기기도 했으며, 기조연설자들은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약 100여명이 참석자들과 소통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현재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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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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