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문화원, ‘K-컬처 페스타 인 뉴욕’으로 여름 행사 시작
▶ 김창완밴드·현대무용가 안은미…맨하탄 한복판서 만나는 성수동까지

[포스터]
▶ K-뷰티·K-영화·K-뮤직·K-그림책 등 한국문화 총망라

[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올 여름, 뉴욕을 주축으로 다양한 K-컬처를 미 동북부 곳곳에 수놓을 ‘K-컬처 페스타 인 뉴욕’(K-Culture Festa in New York)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한국영화제, ‘K-뮤직 나이트’(K-Music Night) 콘서트를 비롯해 K-뷰티, K-댄스, K-그림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들이 7~8월 중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뉴욕한국문화원은 물론, 링컨센터를 비롯한 미 동북부 주요 문화예술 공간에서 개최되며, K-컬처에 열광하는 현지 MZ세대 등 젊은 관객층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의 깊이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우선 링컨센터 야외 무대 2,500석을 가득 채울 K-밴드, 김창완밴드, 터치드 출연 광복 80주년 기념 대표 프로그램인 ‘K-뮤직 나이트’가 내달 6일 오후 7시30분,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Damrosch Park)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오는 7월30일~8월3일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현대무용 축제인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 페스티발에서 안은미 컴퍼니의 신작 ‘드래곤즈’(Dragons)가 도리스 듀크 극장에서 공연된다. ‘드래곤즈’는 2000년생 ‘용띠’ 아시아 무용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용’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현대무용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에 앞서 고전 명작부터 근현대 우수 필름까지 풍성한 K-영화 상영이 선보인다.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24회 “뉴욕아시안영화제: 한국영화특별전(Korean Horizons)”에는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개막작 ‘정보원’(Informant)을 포함한 총 24편의 장·단편이 상영되며 배우 허성태, 이동휘, 김석, 이기혁, 이종석 감독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서 8월15~29일까지는 광복 80주년 기념 영화제 ‘Beyond Liberation’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이 보존한 고전 명작부터,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에 오른 현대 영화까지, 한국영화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재조명하는 특별한 여정이 펼쳐진다.
뉴욕한국문화원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한국문화가 펼쳐진다. 우선 8월21일~27일까지는 서울 성수동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온 K-뷰티 팝업 행사가 맨하탄 32가 문화원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오는 7월13일 8명의 스윙댄서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 ‘K-Swing Wave’가 문화원에서 ‘K-Swing Story’무대를 펼친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7월16일과 8월13일 오후 4시 문화원에서 4~6세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코리안 스토리타임’이 진행된다.
16일에는 서현 작가의 ‘호랭떡집’을 읽고 ‘소떡소떡 만들기’ 활동이, 8월13일에는 진주 작가의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을 읽고 책 주제를 확장한 미술 만들기 활동이 진행된다.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와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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