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예능교류협회 학생들
▶ 오늘 할리웃고교서 공연

사진 왼쪽부터 국준형(삼릉초 6), 성은기(캘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G4), 손태오(광운초 3), 양수아(서이초 2), 김유진(서울언북초 1), 최지율(서울고현초 4), 배수혁(서울한남초 5), 박예준(서울잠원초 6) 세계예능교류협회 인솔자 하상우
무용·미술 등 한국 예능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한국 학생들이 미국을 방문해 재능을 뽐내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갖는다.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 소속 63명의 단원들은 23일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할리웃에 위치한 할리웃 하이스쿨에서 다채로운 공연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현지 고등학생들과 친교하는 한미친선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단체인 세계예능교류협회는 예능을 통한 국제 친선 교류를 위해 1년에 두차례 미국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무용공연과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영어 스피치, 미술 작품 전시 및 소개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공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국 예능 경연대회를 통해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수상자들로 구성돼 있다. 22일 본보를 찾은 어린이 단원들은 한껏 들뜬 모습으로 천진하지만 당찬 모습으로 기자의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표현했다.
서울 잠원초등학교 6학년 박예준 학생은 “미국에 직접 와보니 광활한 모습에 놀랐지만, 한국도 미국 못지않게 발전된 나라라는 것을 느꼈다”며 “내일 공연에서 작지만 큰 나라 한국의 위대함을 잘 알리기 위해 떨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태 단장은 “단원들은 자신의 예능적 기량을 뽐내는 것 뿐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한 즉석 퀴즈대회 등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아름다운 교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선물과 상품을 많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연 후에는 ‘2024 글로벌 잉글리시 리더십 캠프’도 진행된다. 삼릉초등학교 6학년 국준형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학생들과 자유로운 영어 토론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리더십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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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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