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라이프재단, 날록손 교육 세미나 정신건강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도

그레이스 코프만 강사가 14일 하늘비전교회에서 날록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마이라이프재단(MLF, 회장 이정숙)이 14일 하노버 소재 하늘비전교회에서 약물 해독제인 날록손(naloxone)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정신건강 인식 포스터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는 그레이스 코프만 강사가 날록손 효과 및 사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 진통제와 같은 처방약 과다복용으로 인한 징후 및 증상 위험성도 설명했다.
코프만 강사는 “날록손은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을 역전시키는 생명을 구하는 약물”이라며 “과다복용으로 호흡이 멈춘 사람을 정상적인 호흡으로 회복시켜준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이나 일반인들에게 날록손 사용법을 알리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치명적인 오피오이드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코프만 강사에 따르면 날록손은 비강 스프레이, 정맥 주사 또는 근육 주사로 투여하는 방법이 있다.
코프만 강사는 “날록손은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응급처치법”이라며 “간단한 비강 스프레이 사용 방법을 배워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동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단은 이날 청소년 정신건강 인식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들에게 주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덴톤 도서관에 전시되어 있다.
다음은 공모전 입상자 명단.▲1등 베일리 워디 ▲2등 이안 정, 세인 김 ▲3등 애니 유안, 스카우트 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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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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