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리 40% 급증하며 주도
▶ PC 등 전자제품 소비 증가
지난해 역성장했던 세계 반도체업계 매출이 올해는 메모리 부문의 선방에 힘입어 14%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의 올해 기술 업계 신용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불확실성 지속과 재고 조정으로 10% 정도 감소한 반도체업계 매출이 올해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개인용컴퓨터(PC)·스마트폰·데이터센터 수요 둔화 속에 지난해 -30%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리 부문 매출 성장률이 올해는 40%가량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제품 소비는 코로나19 확산 당시인 2021년 고점을 찍고 2022·2023년 2년 연속 역성장했는데, 올해는 플러스로 전환 가능하다는 것이다.
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각각 13.0%, 4.0% 감소했지만 올해는 4.0%,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수요 지속 등도 반도체 업계에 긍정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메모리 부문을 제외할 경우 반도체 산업 매출 증가율이 8%로 줄어들고, AI 붐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를 제외할 경우 증가율이 3%에 그치는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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