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앨범’ 등 5관왕…뉴진스도 대상 2개 수상
그룹 세븐틴 [엠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세븐틴이 엠넷 주최 대중음악 시상식 '2023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대상을 품에 안았다.
세븐틴은 29일(현지시간)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 둘째 날 행사에서 4개의 대상 가운데 하나인 '삼성 갤럭시 올해의 앨범'을 들어 올렸다. 이들이 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2015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세븐틴은 열 번째 미니음반 'FML'과 열한 번째 미니음반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올 한해에만 1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무릎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리더 에스쿱스는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깜짝 등장해 "세븐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아이돌 생활을 하며 한 번이라도 이 상을 받을 수 있겠느냐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캐럿(세븐틴 팬덤) 분들이 이 상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지는 "여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우리는) 시작부터 손가락질을 많이 받았다. 눈앞에서 '너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꼭 약속드린다. 끝까지 열심히 더 좋은 음악을 여러분에게 선물하는 좋은 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승관은 특히 "저희 팀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줬던 제 친구 빈이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올해 4월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의 문빈을 언급해 청중을 뭉클하게 했다.
세븐틴은 전날부터 양일에 걸쳐 열린 마마 어워즈에서 '비비고 컬처 앤 스타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남자 그룹상'까지 받아 5관왕에 올랐다.
히트곡 '디토'(Ditto)를 앞세운 걸그룹 뉴진스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대상인 '삼성 갤럭시 올해의 노래'와 '삼성 갤럭시 올해의 가수'를 수상했다.
뉴진스는 '여자 그룹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도 받아 4관왕이 됐다.
이하는 양일에 걸친 수상자 명단.
▲ 삼성 갤럭시 올해의 앨범 세븐틴 'FML' ▲ 삼성 갤럭시 올해의 노래 뉴진스 '디토'(Ditto) ▲ 삼성 갤럭시 올해의 가수 뉴진스 ▲ 삼성 갤럭시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방탄소년단
▲ 남자 가수상 지민 ▲ 여자 가수상 지수 ▲ 남자 그룹상 세븐틴 ▲ 여자 그룹상 뉴진스 ▲ 남자 신인상 제로베이스원 ▲ 여자 신인상 트리플에스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세븐틴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뉴진스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정국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솔로 지수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악뮤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박재정 ▲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정국 '세븐'(Seven) ▲ 베스트 OST 방탄소년단 '더 플래닛'(The Planet) ▲ 베스트 랩 & 힙합 퍼포먼스 어거스트 디 ▲ 베스트 뮤직비디오 지수 '꽃'
▲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트레저 ▲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르세라핌 ▲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여자 그룹 (여자)아이들 ▲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남자 그룹 에이티즈
▲ 페이보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요시키 ▲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라이즈·제로베이스원 ▲ 페이보릿 아시안 남자 그룹 INI ▲ 페이보릿 아시안 여자 그룹 케플러 ▲ 갤럭시 네오 플립 아티스트 트레저 ▲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 동방신기
▲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제로베이스원·엔하이픈·임영웅·에이티즈·NCT 드림·스트레이 키즈·세븐틴·트와이스
▲ 비비고 컬처 앤 스타일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세븐틴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