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정 인스타그램
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까지 마친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9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뉴스 확인 결과, 이정은 지난 2월 신장암 1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으며 이정은 현재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이 같은 소식은 이정이 직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담낭쪽에 작은 무언가가 보여서 초음파로 매년 확인 중이었는데, 올해는 병원에서 CT를 권하시더라. CT 촬영을 했더니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 있는 큰 병원을 예약해서 검사했더니 왼쪽 신장 쪽에 4cm 정도의 뭐가 보였다. 매년 받는 정기검진에서 악성 종양을 발견했고,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아 2월 22일 수술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수술이 잘 됐다.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했고, 이 얘기를 과연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관리도 잘 하고 있어서 괜찮다. 따로 항암도 없어서 상태도 굉장히 좋고, 잘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정은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7Dayz)로 가요계에 데뷔, 이듬해 솔로로 전향했다. 이후 '다신' '한숨만' '빈자리' '사람아'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1년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다음 해인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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