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태민/사진=MBC 생방송 오늘 아침
리포터 김태민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이하 '오늘 아침') 측이 애도를 표했다.
1일(한국시간 기준) '오늘 아침' 방송 말미 김정현 아나운서는 "2008년부터 15년간 '오늘 아침'과 함께 한 김태민 리포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저희도 같이 방송하고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서 황망하기 그지없다"라고 말했다. 이영은 아나운서는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취재했고 따뜻한 아빠이자 남편 그리고 좋은 동료였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김태민 애도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이별은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2023년 10월 30일 마지막이 된 그의 생방송.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두려움 없이 취재 현장을 누볐던 김태민. 늘 우리 곁을 지켜준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방송계에 따르면 김태민은 지난달 30일 사망했다. 향년 45세. 사인은 뇌출혈로 전해졌다. 김태민은 평소 앓던 지병도 없던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김태민은 2008년부터 15년 동안 '오늘 아침'에서 활약했다. 고인은 사망 당일 오전에도 '오늘 아침'에 출연했다.
고인의 절친이었던 개그맨 오정태는 김태민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오정태는 "김태민 리포터,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꿈을 이루거라"며 "있을 수 없는 일. 아는 분들 추모해 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오는 2일 오전 6시 발인이 엄수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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