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준(왼쪽)과 한소희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 주연의 넷플릭스 기대작 '경성크리처'가 마침내 전 세계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31일(한국시간) 스타뉴스 취재 결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극본 강은경, 연출 정동윤)는 오는 12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넷플릭스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 '경성크리처'는 현재 내부적으로 공개일을 확정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더 글로리',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처럼 파트1, 파트2로 나눠 공개하는 방식도 검토 중이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를 연출했던 정동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글앤그림미디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사다.
특히 '경성크리처'는 명실상부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서준과 한소희가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큰 주목을 받았다. 극 중 박서준은 북촌에서 가장 '핫'한 자산가이자, 경성 제일의 정보통 '장태상' 역을,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실종된 사람을 찾는 이들을 일컫는 별명) '윤채옥' 역으로 각각 분한다. 수현,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 박지환 등 소위 '믿고 보는' 배우들도 합류했다.
'경성크리처'는 이런 높은 기대에 힘입어 올해 초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최근 촬영까지 마쳤다. 시즌1 촬영은 지난해 10월 이미 마무리됐지만, 제작진은 크리처물인 만큼 오랜 시간 컴퓨터그래픽(CG) 등 후반 작업에 공을 들였다. 올 연말 드디어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는 '경성크리처'가 기대에 걸맞은 결과물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공개일 관련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정해지면 추후 안내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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