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재단, 7∼27일 알재단 갤러리
▶ 배소은·다나 데이븐포트·정미자 작가, 조각·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작품
[사진]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 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2023년도 AHL-T&W 현대미술상 수상 작가전을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맨하탄 알재단 갤러리에서 연다.
뉴뮤지엄의 큐레이터 개리 캐리온 무라야리가 기획한 이 전시에는 올해의 AHL-T&W 현대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소은, 다나 데이븐포트, 정미자 3인 작가의 설치, 조각 및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작업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전시 작가들은 사물과 이미지를 통해 개인 간의 의미 있는 관계를 촉진할 수 있는 방법에 독창적으로 접근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소은 작가는 조각, 퍼포먼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몸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사라져가는 피부와 해리(융해) 되는 신체 내부 불가능한 욕망과 지속성에 집중한다.
한국계 흑인 미국인 다원예술아티스트인 다나 데이븐포트는 설치, 조각, 비디오,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소수자 간 갈등의 복잡성을 다룬다. 그는 작업을 바탕으로 흑인과 아시아인의 미래를 상상하고자 한다.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정미자 작가는 인간의 감정을 성 중립적 미학을 바탕으로, 사회와 문화의 공간속에서 색채화한 추상회화 작업을 한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7일 오후 3~5시까지다.
△장소 2605 Frederick Douglass Blvd. New York NY 10030
△ 문의 646-590-2900, www.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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