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MBA 태권도팀… 2026 LA 올림픽 오프닝쇼 공연자격 획득
버지니아 MBA 태권도팀(대표 최승민 관장)이 전국대회에서 시범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MBA 팀은 2026년 LA 올림픽 오프닝쇼 공연자격을 획득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최승민 관장을 포함해 이정호, 하동완 관장이 이끄는 16명으로 구성된 MBA(Martial Arts Black Belt Academy) 팀(주장 최헌준)은 9일 플로리다 잭슨빌에 위치한 프라임 오스본 III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유에스 태권도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시범 부문, 우승을 했다.
총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 시범 부문에는 지역 예선전을 통과한 10개팀이 참가했고 MBA 팀은 7.70이라는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0.01로 순위가 바뀌는 경기에서 2위와의 점수 차이가 무려 0.9점 이상이 났다.
최승민 대표는 “모든 단원들이 흰 띠 때부터 직접 지도한 제자들과 만든 성과이고 힘든 스케줄과 훈련을 이겨내고 모두 일사분란하게 따라준 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MBA 팀은 2018년 유에스 태권도 내셔널 챔피언십 이후 2022년에는 아마추어 애슬레틱 유니언(AAU) 전국 태권도 대회에서 시범 부문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이번 우승은 세 번째 전국대회 우승이다.
MBA팀은 NBA 프로농구, NFL 미식축구 하프타임 쇼에 공연팀으로 참가, 태권도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고 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