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 출범한 KSEA 52대 회장단. 앞줄 가운데가 손용호 회장.
버지니아 비엔나에 본부를 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의 제 52대 손용호 신임회장단이 출범했다.
손용호 신임회장과 오태환 차기회장(로체스터 공대 교수)을 비롯한 20여명의 임원진은 최근 KSEA 본부에서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 후 출정식을 가졌다.
이달 1일부터 1년간의 임기가 시작된 손용호 신임회장은 1.5세로 센트럴 플로리다대학 재료공학과에서 2개의 석좌교수직을 맡고 있다. 손 신임회장은 내달 2-5일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릴 연례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3)를 개최하고 등록회원 3만명 규모로 한미 과학기술협력의 가교역할을 해온 KSEA를 더욱 성장시킬 것을 다짐했다.
KSEA와 한국과총(KOFST, 회장 이태식), 한국연구재단·한미과학협력센터 (NRF·KUSCO 이광복 이사장)가 공동 주관하는 UKC 2023은 올해로 36회째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의 발견, 혁신, 그리고 전파’를 주제로 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자로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배리 배리시 스토니브룩 대학 교수 겸 칼텍 명예교수가 강연하며 한국 여성 최초로 스탠포드대 종신교수로 임명된 이진형 교수와 전세계 전문 저널의 25%를 발간하는 출판사 ‘엘스비어’의 첫 동양인 회장인 지영석 회장이 기조세션에서 강연한다.
또 물리학·공학 심포지엄은 로봇공학자이자 로봇 문화 확산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생명과학·공학 심포지엄은 재생의학의 혁신적 발견을 주제로 에모리대 윤영섭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하버드의대 김광수 교수가 강연한다.
이 밖에 14개 테크니컬 분야별 심포지엄과 20개의 기관별 포럼이 진행된다.
UKC 2023 프로그램 및 등록 사이트는 http://ukc.ksea.or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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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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