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어린이재단, 내달 7∼9일 총회·창립 25주년 기금모금 만찬
▶ 5년만에… 미 전역·한국·홍콩 등 16개 지부 회원 180여명 참석

29일 열린 글로벌어린이재단 창립 25주년 총회 및 기금모금 만찬 홍보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젤린 조(앞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총회장과 애슐리 육 만찬 준비위원장 등 재단 회원들이 함께했다.
지난 1988년 설립 후 전 세계 50개국의 배고픈 아동 55만 명을 도운 ‘글로벌어린이재단’(GCF)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뉴저지에서 총회와 기금모금 만찬을 연다.
29일 재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리는 총회 및 창립 25주년 기금모금 만찬을 소개했다. 뉴저지에서는 5년 전인 2018년 20주년 행사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총회와 만찬이 열린다.
2박 3일 일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 첫날인 7일에는 각 지부 회원들이 펼치는 공연 등 환영식이 열리고 둘째 날인 8일에 총회와 기금모금 만찬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회원들을 위한 맨하탄 투어와 감사파티 등이 열린다.
안젤린 조 재단 총회장과 애슐리 육 기금모금 만찬 준비위원장은 “미국 전역을 비롯해 한국, 홍콩 등 전 세계 16개 GCF 지부의 회원 180여 명이 참석한다”며 “전 세계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GCF 총회에서는 각 지부별 불우 아동 지원 계획을 논의하고 수립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 있는 결식 아동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온정을 나누게 된다”고 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기금모금 만찬에는 LG전자, 모건스탠리, 뉴욕멜론은행 등 유수의 기업들과 각계각층 인사들이 나눔의 손길을 내민 상태다. 육 준비위원장은 “당초 기금모금 목표가 15만달러였는데 행사가 열리기도 전에 초과 달성됐다.
커뮤니티의 온정에 하나씩 쌓일 때마다 너무나 기쁘고 감동스럽다”며 “이날 만찬 정원 320명 예약도 모두 완료된 상태다. 결식 아동을 향한 커뮤니티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 1998년 설립된 재단은 현재 전 세계 24개 지부가 운영되고 있다. 회원은 8,000여 명에 달한다. 설립 후 현재까지 500만달러를 모금해 세계 각지 55만 명 이상의 아동을 도왔다.
△후원 문의 gcf.njgal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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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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