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미대사관 등 공동주최로 13일 한인커뮤니티센터서
▶ 워싱턴호남향우회 주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오는 13일(토)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신군부 퇴진과 계엄령 철폐를 요구했던 시민들을 군대가 투입돼 폭력적으로 진압했던 학살사건으로 당시 군부 정권은 언론을 통제하며 진실을 감추고 사실을 왜곡하기도 했으나 외신을 통해 광주의 참상이 알려지게 되면서 민주화 운동의 뿌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1997년 ‘5.18 민주화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한인사회에서도 매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으며 올해도 워싱턴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 워싱턴평통, 주미대사관 등이 공동 주최하고 워싱턴호남향우회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린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위원회 고대현 회장(사진)은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됐고 이를 기반으로 경제발전도 가능했다”며 “시간이 흘러 당시를 기억하는 1세들도 많지 않지만 대한민국 민주화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다시 모여 그날의 이야기를 나누자”고 말했다.
또한 고 회장은 “일부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5.18을 기념하는 범동포적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인 1세뿐만 아니라 2세 자녀들과 함께 참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오는 13일(토) 오후 2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6601 Little River Tnpk. Alexandria, VA)에서 열리며 간단한 도시락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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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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