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립 17년 타주 첫 진출
▶ 유니·호프 등과 경쟁
US 메트로 뱅크(행장 김동일)가 17일 시애틀 린우드 지역에 지점(사진)을 오픈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2006년 출범한 US 메트로 뱅크가 설립 17년 만에 마침내 타주 진출의 새 역사를 쓴 것이다. 시애틀 지점 개점으로 US 메트로 뱅크는 남가주 6개 지점과 함께 시애틀 지점,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전국적으로 총 5곳의 대출사무소(LPO)를 보유하게 됐다.
US 메트로뱅크는 지점망 확장과 함께 모기지 대출 등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US 메트로 뱅크는 지난해 AI(인공지능) 첨단기술로 하루면 융자 승인이 결정되는 주택 모기지 서비스 ‘메트로 홈’을 시작하며 한인 은행권의 주목을 받았다. 김동일 행장은 올해 초 은행 영업을 미 전역으로 확대하고 주택대출 분야를 이끌어가는 은행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동일 행장은 “미국에서 4번째로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시애틀에 지점을 여는 것은 은행 입장에서는 확장이며, 한인 커뮤니티에게는 성장이라 볼 수 있다”며 “이 모두가 한인 고객들의 신뢰와 응원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린우드 지점을 책임지는 조혜영 지점장은 지역 토박이이자 은행업계 전문가로 “시애틀 한인 경제에 활기차고 획기적인 동력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단지 1세대만이 아니라 한인 2세대들의 비즈니스와 커뮤니티 성장에 힘을 더하고 싶다”고 비전을 더했다.
US 메트로 뱅크 시애틀 지점은 린우드 H마트 몰 내에 위치하며, 5월 중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계획 중이다. 소프트 오픈 기념으로 5%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CD와 계좌 오픈 고객에게 푸짐한 선물을 주는 사은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전화: (425)758-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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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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