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는 어느 회사의 리더들을 위해 Book Club에서 다같이 책을 읽고 Book Discussion facilitator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Leaders as Readers(책읽는 리더들), Leaders as Learners(배우는 리더들)을 제가 늘 강조하면서 Book Talk 를 하고있는데, 어떤 분이 한국계 미국작가가 영어로 쓴 책들을 자신과 미국에서 자라는 그분의 틴에이져 자녀들을 위해 소개해달라고 했습니다. 한국계 작가가 쓴 책이 한국인 정서에 더 맞아서 어른들이나 차세대들이 더 공감을 느낄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읽은 책들을 소개해 봅니다.

ㅣ.Native Speaker by Chang-Rae Lee

2. My Year Abroad by Chang-Rae Lee

3. Crying in H Mart : A Memoir by Michelle Zauner

4. Free Food for Millionaires by Min Jin Lee

5. Pachinko by Min Jin Lee

6. American Seoul: A Memoir by Helena Rho

7.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by Jenny Han

8. Minor Feelings: An Asian American Reckoning by Cathy Park Hong

9. Sixteen Years in Sixteen Seconds: The Sammy Lee Story by Paula Yoo

10.Memories of My Ghost Brother by Heinz Insu Fenke

11. The Interpreter by Suki Kim

12. The expatriates by Janice Lee

13. Your House Will Pay by Steph Cha

14. Snow Hunters by Paul Yoon

15. Clay Walls by Ronyoung Kim

그냥 책을 구해서 혼자 읽기에 그치지 말고, Book Club을 만들어 스몰그룹으로 서로의 읽은 바를 서로 나누고 토론하면 서로 많이 배우게 됩니다. 제자신도 네개나 되는 Book Club에 속하면서 읽은 내용에 대해 느낀바(take-away) 를 서로 토론하면서 지성적인 자극(intellectual stimulation)을 받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가 각자 다른 배경, 다른 인생의 경험, 배움을 갖고 있어서 책내용을 소화하고 해석하는 모습도 다양합니다. 어떤 Book Club은 똑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고, 어떤 Book Club은 서로 다른 책을 읽고 느낀바(take-away)를 토론하고 자신이 읽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 줍니다.

어느 단체의 Book Club에서 저를 book discussion facilitator로 초대할때는 제가 질문을 만들어서 갑니다. 즉 Questions and Topics for Discussion, 수준높은 사고력이 필요한 질문을 준비합니다. ChatGPT도 글은 써 줄지 모르지만, 높은 사고력을 불러일으키는 질문은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사고력을 위한 질문의 예를 몇 개 소개합니다.

1. Discuss how the author captures your heart.

저자가 우리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는지 토론해보세요.

2. Which character is your favorite? Why?

어느 등장인물을 좋아합니까? 그 이유는요?

3. What is the the author trying to tell us?

저자가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4. Would you recommend this book to your family member, your colleague at work? Why?

이책을 딴사람들에게 소개하시겠어요? 왜?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수지 오 교육학박사·교육컨설턴트>